배우 조수민의 ‘암행어사’ 촬영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조수민은 KBS 2TV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강순애 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중. 첫사랑 성이겸(김명수 분)과 이별한 안타까운 내용과는 대비되는 활짝 웃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조수민은 조선시대에서도 빛나는 미모로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수수한 연보랏빛 한복과 곱게 빗어넘긴 머리는 단아함을 더했고, 또 다른 사진에서는 극중 상황 때문에 흐트러진 차림에도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지어 보이며 청순함을 뽐냈다.
조수민의 미모뿐만 아니라 섬세한 표현력까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8일 방송된 9회에서는 강순애가 인간 경매를 당하며 위기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끌려온 순애는 넋이 나간 듯 공허한 눈빛으로 엔딩을 장식, 이겸(김명수 분)과 다인(권나라 분)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순애의 눈망울에는 금세 눈물이 맺히며 안타까움을 더했고 짧은 순간 변화하는 표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어사단 3인방의 잠입 수사 현장에 순애가 등장하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KBS 2TV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은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