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토템
'불을 찾아서', '장미의 이름', '베어', '연인', '티벳에서의 7년' 등을 연출한 장 자크 아노 감독의 역작 <울프 토템>이 내달 한국 극장가에 선을 보인다.
<울프 토템>은 늑대와 공존하던 초원이 인간의 통제 속에서 점점 파괴되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CG가 아닌 실제 늑대와 촬영한 압도적 장면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울프 토템>은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은 늑대와 친구가 되는 순간, 야생의 본능과 인간의 마음이 조심스럽게 교차하는 신비로운 관계의 시작과 인간의 선택이 초원의 생태계를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늑대를 제거하려는 인간의 선택이 초원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결국 그 결과가 다시 인간에게 되돌아오는 과정을 통해 오늘날 환경 문제와도 맞닿아 있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AI와 CG 기술이 영화 산업 전반에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울프 토템>은 실제 늑대들과의 촬영으로 완성된 압도적 리얼리티와 생생한 교감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울프 토템
“우리는 실제 늑대들과 촬영했다. 그것도 몽골에서 온 늑대들이다. 동물이 출연하는 영화 중 길들이기 가장 어렵고 협조적이지 않은 늑대를 선택했기에 가장 먼저 해야 했던 일은 적합한 훈련사를 찾는 것이었다”라고 장자크 아노 감독은 전했다.
또한, “우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에 맞춰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새끼 늑대가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연령대에 맞춰 촬영했기에 실제 사계절의 순환과 새끼 늑대가 성체로 자라나는 모든 성장 과정을 진실되게 기록할 수 있었다. 할리우드의 그 누구도 우리가 이 영화를 만든 방식처럼 촬영하지는 못할 것이다”라며 실제 촬영하던 당시의 이야기들을 전하기도 했다.
광활한 자연, 강렬한 생존의 이야기, 그리고 깊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 <울프 토템>은 오는 6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