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불후의 명곡이 아티스트 한영애 편으로 꾸며졌다.
16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전설의 보컬리스트’ 한영애 특집으로 펼쳐졌다.
한영애는 독보적 블루스 창법으로 대한민국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여성 보컬리스트다. 1976년 포크그룹 해바라기 멤버로 데뷔한 이래 한국 대중음악의 명반으로 꼽히는 ‘누구 없소’, ‘조율’, ‘코뿔소’, ‘바라본다’ 등의 수많은 명곡들을 탄생시키며 ‘소리의 마녀’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이날 전설의 아티스트를 맞이할 6팀의 경연 참가자로 소향, 정인, 정동하, 고훈정X이창용, 서도밴드, 도원경까지 최정상 보컬리스트들이 출격했다.
선곡 라인업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 소향이 ‘조율’을, ‘R&B의 작은 거인’ 정인이 ‘바람’을, ‘라이브의 황제’ 정동하가 ‘여울목’을, ‘뮤지컬계의 실력파 형제’ 고훈정X이창용이 ‘누구 없소’를, ‘조선팝의 창시자’ 서도밴드가 ‘마음 깊은 곳에 그대로를’을, ‘여성 로커의 자존심’ 도원경이 ‘코뿔소’를 선곡하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보컬 대전쟁을 일으켰다.
특히 이날은 한영애가 데뷔 50주년 기념 특별 무대를 선보이며 ‘귀호강’ 특집을 만들었다. 한영애는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 ‘SnowRain’을 열창, 후배 아티스트들은 물론 명곡판정단까지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한영애는 직접 불후 포문을 열며 “진짜 전설이 왔다”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 넘고, 관객 수는 28만명 이상이다. 부동의 1위로 ‘토요 절대강자’를 지키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