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출연자들의 엉뚱한 AI 활용법이 웃음을 유발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뇌과학자 김대식은 “AI에게 상처받지 않을 자신이 있으니 솔직하게 나라는 인간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을 해보라”라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질문하고 답을 읽고 나니 낮술을 먹고 있었다”라는 일화를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대식이 AI에게 자신을 솔직하게 평가해 달라고 질문하자 AI는 다짜고짜 “대식아”라며 말이 짧아졌다고. 이후 AI는 거침없이 김대식을 평가했고 결국 김대식은 멘탈이 무너져 술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식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성인들이 20년 후, 다음 세대들에게 인간 취급을 받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가설을 내놓았다. AI가 없었던 시대를 살았던 마지막 세대가 모두 장년이 되고 현재 10세 이하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시기를 언급한 것.
그는 “지금 10세 이하 아이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AI를 경험하는 세대다”라며 ‘AI 세대’라고 칭했다. AI 세대들은 AI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사람들에게서 정보를 바라지 않고 가벼운 대화만 나누고 중요한 대화는 AI와 나누게 될 것이라 예측했다.
이에 홍진경은 “내가 그렇다. 요즘은 진지한 대화를 거의 AI와만 한다. 사람들과는 가벼운 이야기만 하는 것 같다”라면서 크게 공감했다. 이어 “디지털 디톡스를 하면 말라죽을지도 모른다”라는 솔직한 고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김종국은 “그냥 연애를 해라”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홍진경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머쓱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