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홍진경이 AI의 제거 대상 1순위로 지목됐다.
김대식 교수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AGI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하나의 능력만이 주어졌던 초창기 AI와 달리 AGI는 인간의 다양한 능력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어 AI가 인간을 위협할 수 있는 영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MC 홍진경은 “AI에게 상담을 많이 하는 편이다 창피한 비밀까지 전부 털어놓는다”라고 밝히며 AI가 자신의 치부를 두고 협박을 할까 두렵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김대식 교수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답해 홍진경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대식 교수는 “역사적인 폭군들은 모두 말로 사람들을 설득하고 움직였다”라면서 세상을 움직인 수많은 인물들의 데이터를 AI가 학습하면 목적을 위해 인간을 설득하고 회유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홍진경은 AI와 대화를 나누며 섬뜩함을 느꼈던 순간도 털어놨다. 그는 “상담을 받다가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아 ‘그거 아니잖아’라고 했더니 AI가 ‘그럼 네가 원하는 답이 뭔데?’라고 받아쳤다”라며 “그때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회상했다.
김대식 교수는 과거 챗GPT 등장 당시 AI 개발 중단 서명 운동에 참여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언젠가 AGI가 인간을 제거하려 한다면 내가 우선순위가 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