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JTBC X SLL 극본공모 시상식'이 12일(화) JTBC 사옥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에는 2부작 단막 부문 593편, 미니시리즈 부문 1,253편 등 총 1,846편이 접수됐다. 올해는 단막 부문을 기존 형식에서 2부작으로 개편해 포맷 변화를 꾀하며, 콘텐트 시장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자 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2부작 단막과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총 8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에는 ▲이가홍 작가의 '더 왓칭'과 ▲박강민 작가의 '쌍, 데칼코마니'가, 2부작 단막 부문 우수상에는 ▲김세현 작가의 '근조를 좋아하세요?'와 ▲정은희 작가의 '명랑한 소녀들에게'가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작은 총 네 편으로, 미니시리즈 부문에는 ▲백승익 작가의 '경고문', ▲강혜서 작가의 '담 너머 그 달에는', ▲박주원 작가의 '동경시대', ▲김한나 작가의 '승은만은 원치 않소'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 3천만 원, 가작 2천만 원, 2부작 단막 부문 우수상 2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모든 수상자는 6개월간 SLL과 함께하는 인턴십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 개발 및 작가 실습을 병행하며, 향후 집필 계약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SLL 관계자는 "올해 단막 부문을 2부작으로 개편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트 시장에 맞춰 신인 작가들이 보다 실전에 가까운 포맷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라며, "올해 극본공모 출신 작가들의 작품이 JTBC와 넷플릭스에서 잇달아 방영된 것처럼, SLL은 단순한 공모전 운영을 넘어 수상 작가들이 실제 제작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제작·유통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