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신해철의 가요계 전성기 시절이 공개됐다.
신해철은 대학생 밴드 ‘무한궤도’로 1988년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대상을 수상했다. 바로 가요계 데뷔를 예상했던 신해철은 예상외로 데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가요계는 발라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었기에 기획사들은 무한궤도가 아닌 신해철 솔로 데뷔를 원했던 것.
하지만 신해철은 밴드가 아니면 데뷔하지 않겠다는 뜻을 고집했다. 대학가요제 무대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신해철은 데뷔조차 하지 못하고 대중에게 잊혀질 위기에 처했다.
이때, 대학가요제에서 전주만 듣고 대상을 확신한 심사위원 조용필이 신해철에게 연락을 취했다. 조용필은 “아직도 고집을 부리고 있느냐”라고 핀잔을 주면서 신해철에게 유재학 대표를 소개했다.
유재학 대표와 신해철은 무한궤도 활동 후 솔로 활동을 약속 했고 그렇게 가요계 데뷔가 성사됐다. 신해철은 1990년, 무한궤도 해체 후 솔로로 활동을 준비했고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23살에 발표한 솔로 2집은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웠다. 실험적이고 세련된 음악들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미소년같은 외모가 더해지며 신해철은 아이돌급 팬덤을 확보한다.
데뷔하자마자 가요계 정상에 올랐지만 신해철은 마음 한켠에 늘 공허함을 품고 있었다. 결국 솔로 활동을 접은 신해철은 다시 밴드 그룹 ‘넥스트’를 결성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