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방송인 에바가 영어를 싫어하는 자녀 교육 고민을 털어놓으며 공감을 얻었다.
언어가 고민인 태국 출신 외국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영희가 사연자에게 향하자 객석이 웅성거리기 시작했고, MC 정범균은 “잘생겼다”라며 아이돌 같은 사연자의 꽃미남 비주얼에 감탄했다.
남성은 태국어, 영어, 한국어, 일본어까지 4개 국어를 동시에 구사 중인데 최근 모국어인 태국어를 잊어가고 있다는 사연을 밝혔다. 여러 개의 언어를 동시에 공부하다 보니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0개 국어가 되어 가고 있다”라는 씁쓸한 상황을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김영희는 “몇 개 버려!”라며 고민도 없이 통쾌한 문제 해결로 시원한 웃음을 전했다. 버릴 언어를 골라 달라는 사연자에 김영희는 "일단 한국에 살고 있으니 한국말을 깊이 있게 배워라”라고 말한 뒤 공감 게스트로 출연한 에바에게 조언을 구했다.
비슷한 고민을 호소했던 에바는 “어쩔 수 없다. 버려야 한다”라는 단호한 조언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에바는 “중국어를 전공하면서 꿈도 중국어로 꿨는데 지금 인사말 밖에 못 한다”라는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에바는 자녀가 영어를 못해 고민이라며 말자 할매에게 도움을 청했다. 영어 학원에 아이를 데려갔지만 아이는 학원 선생님에게 “나는 영어가 싫어서 학원에 다닐 수 없다”라는 소신발언을 해 결국 입학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김영희는 “한국말 잘하고 다른 공부 열심히 하면 된다”라고 격려했지만 에바는 “아이가 한국말도 잘 못한다”라는 팩폭으로 현장에 큰 웃음을 안겼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