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말구' 팀이 지금까지 대결을 펼친 고수들과 다시 만난다.
18일 (월) 방송될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 11회에서는 고수들과 재대결을 펼치는 박찬호, 이영표, 오마이걸 승희의 모습이 공개된다.
그동안 ‘축구야구말구’ 팀은 고수들과의 배드민턴 대결에서 1세트 승리조차 따내지 못했다. 이에 박찬호는 앞 머리카락과 긴 머리를 잘라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며 심기일전했다. 이영표는 "더는 질 수 없다"고 각오를 다졌고, 이용대 코치는 "정말 오늘은 이겨보겠다는 마음가짐이신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빠질 수 없는 명언 타임에는 '축구야구말구' 팀의 결연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투머치토커' 박찬호는 단 세 글자 '1승만!'이라는 명언을 공개했다. 이영표와 승희는 '1세트만!'이라는 명언으로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이어진 이용대 코치의 명언이 이들을 아연실색하게 했다는 후문이 있어 궁금증이 쏠린다.
이어 잠깐의 '명언 타임'으로 전의를 다진 '축구야구말구' 팀은 상상도 못 한 고수의 정체에 놀라고 만다. 첫 번째 대결 상대였던 남해 고수와 접전을 펼쳤던 초등생 고수들이 나타난 것. 이에 아픈 패배를 통해 배운 기술과 높아진 정신력, 이용대 코치의 지도로 새롭게 태어난 박찬호-이영표 콤비가 지난 패배를 만회하고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축구야구말구'는 전 국민 1인 1 체육을 목표로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자부하는 박찬호X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일반인 생활 체육 고수를 찾아 떠나며, 운동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재야의 고수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편, KBS 2TV '축구야구말구' 11회는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채원)
[사진 =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