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진주 캡처
태도를 바꾼 박태호에 김명희가 불안함을 느꼈다.
오정란(김희정)의 폭로로 위기의식을 느낀 김명희(박진희)는 오정란에게 빼앗은 갤러리 운영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명희는 갤러리를 통한 돈 세탁으로 박태호(최재성)의 비리 자금 준비에 서둘렀다.
아델 그룹 회장실을 찾아간 김명희는 “권의원에게 전달할 자금은 어떻게 준비할까요?”를 물었다. 하지만 박태호는 “아직 시간은 많아”라며 여유를 부리는 태도로 김명희를 조급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으로 갤러리 운영을 맡겠다고 선언한 김명희에게 박태호는 “오정란이 부족한 건 많지만 갤러리 운영은 잘했다”라며 당분간 갤러리 운영을 전임자에게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황하던 김명희는 오정란의 소란을 무시했다고 여겼던 박태호가 사실은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고 있었다는 걸 파악했다. 박태호의 신임을 다시 얻기 위해 김명희는 잠시 돌아가는 길을 선택했고 지시대로 갤러리 운영에서 한발 물러섰다.
클로이(남상지)는 자신의 지문 대조를 맡은 전문가와 만났다. 클로이는 “지문을 대조한 결과는 어땠나요? 박민준에게 어떤 결과를 전하셨죠?”를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전문가는 “일치한다는 결과를 전하면서 두 개의 지문의 주인이 같은 사람이라고 전했습니다”라고 답했다. 클로이는 박민준(김경보)이 자신이 백진주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실에 낙담했다.
이때, 전문가는 과거 지문 추출에 오류를 발견하게 된 사실을 밝히며, 박민준에게 업데이트된 결과를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찾은 시계에 남은 지문이 7년이나 지난 탓에 완벽하지 않아 같은 사람으로 보기에 무리가 있다고 다시 판단했습니다”라며 대조 결과를 번복한 이유를 밝혔다.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 극본 김서정 /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 김단희(박진희 분)와 백진주(남상지 분)가 아델가에 감춰진 죄악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연대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강렬하고 통쾌한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