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건 캡처
살인 사건 수사 중, 8명의 용의자가 얽힌 복잡한 이해관계가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유가족이 5억 원의 현상금을 걸자 용의자는 청부한 사람이 주는 이득보다 현상금으로 얻는 보상금이 더 크다는 걸 깨달았다. 범인으로서는 그동안 함구하고 있던 범행을 실토할 이유가 생긴 것.
제보로 드러난 가해자 G와 H는 동갑내기로 과거에도 여러 차례 강도 살해를 저질렀고 그 일로 12년 수감 생활을 치른 전과가 있었다. 두 사람은 손도끼를 챙겨 피해자를 습격했고 무참하게 살해했다.
전국에 G와 H의 지명 수배가 내려졌다. 수배가 내려지면 경찰 전산망에 실시간 등록이 되기 때문에 경범죄로 신원 조회만 받아도 바로 체포가 가능해진다. 얼마 후, G가 한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는 정보가 입수됐고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G를 체포했다.
그로부터 2년 뒤,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에게 살인 공범 H의 구속 영장 신청이 접수됐다. 48시간 안에 구속 영장을 발부하지 않으면 체포된 용의자를 풀어줘야 하기 때문에 검사는 마음이 급했지만 H는 체포 직후부터 범행을 극구 부인했다.
살인을 청부한 C와 2차 살인 청부를 한 F는 H가 누군지 몰랐기 때문에 H의 범행을 증명할 다른 증거가 필요했다. 실제로 범행을 한 G가 H를 동참 시켰기 때문에 H의 존재는 G만 알고 있었다.
현장에서 범행 도구도 발견되지 않았고, 이미 수감 중인 범인들과의 관계성도 증명할 길이 없어지며 수사팀은 H를 구속하기에 객관적 증거가 부족한 상황에 부딪혔다.
‘스모킹 건’은 교묘하게 진화하는 범죄 현장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 피해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과학수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법의학자 유성호와 MC 안현모, 이지혜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치밀하게 범죄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