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28일 방영된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마라토너 손기정의 이야기를 다뤘다.
“그들을 위해 뛴 것이 아닙니다. 내 이름은 기테이 손이 아니라 손기정입니다”라는 손기정의 회고 영상이 공개됐다. MC 장도연은 “영상만 봐도 애절함과 원통함이 느껴진다”라며 공감했다.
최근 확산된 러닝 열풍도 함께 다뤄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오마이걸 효정은 3년 차 러너임을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MC 이찬원은 “러닝은 4분 후반대 페이스를 유지한다”라며 러닝의 매력을 전했다.
신의주 출신 손기정은 어릴 때부터 달리기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달리기를 반대하던 어머니가 사준 고무신을 오래 신기 위해 새끼줄로 발을 감고 피가 날 때까지 달렸던 일화가 MC들의 마음을 울렸다.
19세 때 첫 공식 대회에서 5000m를 16분 3초에 완주한 손기정은 재능을 인정받으며 마라톤 선수 제안을 받는다. 당시까지 마라톤이라는 종목에 무지했던 손기정은 고심 끝에 마라톤 선수 전향을 포기한다. 2시간을 넘게 달려야 하는 마라톤 경기에 부담을 느꼈던 것.
하지만 이후 미국에서 도착한 한 통의 편지가 그의 선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손기정의 소식을 접한 마라톤 선수 권태하가 LA 올림픽에 출전해 메달을 따지 못했던 설움을 편지로 전했다. 선배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마라토너 권태하의 격려에 용기를 얻은 손기정은 마라톤에 도전장을 내민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