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딘딘이 카이스트생들과 대결한 이야기를 하며 거들먹댔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2002년생 21살인 유선호는 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으로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준, 조세호가 합류했지만, 조세호가 하차한 뒤 5인 체제로 새롭게 멤버 구성을 꾸렸다.
김종민은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옴과 동시에 맏형으로 등극했다. 출연진에 이어 제작진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이전 방송까지 세컨드 프로듀서였던 주종현 PD가 메인 프로듀서로 내부 승진, 향후 '1박 2일'을 이끌어가게 된 것. 주종현 PD는 지난 2016년 '1박2일 시즌3' 막내 PD로 첫 등장했다가 8년 만에 메인 PD로 다시 나타났다.
이날은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펼쳐지는 '배로 즐기는 나주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근 뮤지컬 연습 도중 허리를 다치면서 직전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던 유선호는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1박 2일' 팀에 합류했다.
유선호는 “걱정해주는 건 형들밖에 없다”며 “형들이 다 전화했다”면서 츤데레 형들과의 일화를 밝혔다. 하지만 형들은 “게임하면 또 허리 아픈 거 아니야? 아프면 들어가도 돼”라면서 “재준이 다시 부르면 돼”라고 놀렸다.
당시 본인의 대타로 긴급 투입돼 맹활약을 펼쳤던 강재준이 촬영지 근처에서 대기 중이라는 이야기에 유선호는 "강재준 씨 서울로 다시 가셔도 됩니다"라며 황급히 견제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여행에서는 다섯 멤버가 합심해 용돈을 불려야 하는 단체전 미션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용돈 최저 입찰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 중 제시한 금액이 가장 낮은 멤버에게 용돈이 지급되는 ‘최저 입찰’ 방식이었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2000원을 쓴다는 이야기에, “잘 생각하자”며 “통 크게 가자”고 회유했다. 실제로 딘딘은 “어차피 난 안 된다”면서 200만원을 썼다. 하지만 점차 금액은 낮아졌고, 문세윤은 1500에서 0을 하나 더 공개하며 “나 나주곰탕 먹고, 멤버들 라면 하나씩 먹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짠돌‘이준’은 2000원보다도 더 적은 1800원을 적었고, 김종민은 2000원에 ‘만원’을 더 붙여 2000만원을 붙이라는 조언에도 이보다 더 적은 1500원을 적어 ‘찌질남’ 원망을 들었다. 하지만 가장 적은 금액을 적은 김종민이 용돈을 낙찰받았다.
멤버들은 게임을 통해 용돈을 불려 '나주곰탕' 식비를 마련해야 했다. 이후 돌아가는 줄넘기 안에서 용돈을 주워야 하는 게임을 펼쳤다. 딘딘은 "최소 8만 원은 모아야 한 그릇 씩 곰탕을 먹을 수 있다"고 계산하곤 "내가 '데스게임'을 하다가 '1박'을 하려니 힘들다"며 잘난척을 시작했다.
'데스게임'은 정치도 연합도 없이 단 한 번의 1:1 승부로 승패가 결정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딘딘은 "내가 이번에 카이스트 생들과 대결을 했다. 그러다 여기 오니 대화가 어렵다"며 "상식적으로 하나만 들고 나가면 되는데 유선호 같은 애들이 욕심을 내는 거다. 그게 그렇게 어렵나"라고 거들먹거렸다.
이에 이준이 "그렇다. 욕심을 버려야 하다"고 동의했다. 하지만 딘딘은 냉큼 "형은 너무 버렸다. 그건 그냥 못한 것"이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김종민-문세윤-딘딘-유선호-이준이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