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면 연리리 캡처
성태훈이 마을 주민 전체를 배추밭을 망가뜨린 용의자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배추밭을 망가뜨렸다고 의심하는 성태훈(박성웅)에게 임주형(이서환)은 맛스토리에 억울한 피해를 당하면서도 끝까지 배추 농사를 마무리 해 마을의 결백을 증명하려 애썼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 내가 배추 밭을 갈아엎어?”라고 발끈하며 성태훈의 의심에 반박했다.
성태훈은 “억울하면 조합에 가서 따지거나 법적으로 해결을 봐야지 왜 한참이나 지난 일로 엄한 사람한테 화풀이야?”라고 소리치며 임주형에게 달려들었다. 두 사람을 말리기 위해 가족들까지 엉키면서 배추 밭을 둘러싼 오해는 집안싸움으로 번졌다.
증거 수집을 위해 배추밭을 조사하던 성태훈은 사람이 것으로 보이는 발자국을 발견했다. 경찰서로 향한 성태훈은 “이장이 분명하다니까요”라며 발자국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밭 주변 CCTV를 확인해 달라는 성태훈의 요청에 박순경(최우진)은 “그 주변 CCTV는 이장님 소유밖에 없어서…”라며 난감함을 표했다. 박순경은 임주형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임주형은 “증거 갖다 바치는 범인 봤나?”라고 반응하며 CCTV 영상 공유를 거부했다.
발자국 사진을 공유 받은 임주형은 “진짜 사람 발자국인가? 연리리 사람이면 어쩌지?”라며 범인 색출에 나섰다. 이성을 찾은 성태훈 또한 이장 외에 다른 사람이 범인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초점을 두기 시작했다.
새로운 용의자 수색을 결심한 성태훈은 우선 이장을 용의선상에서 제외하기 위한 선작업에 나섰다. 이장의 배추 밭에서 배추 한 포기를 몰래 뽑아온 성태훈은 완벽한 상태로 배추를 키운 이장의 솜씨에 감탄하며 배추에 애정이 깊은 이장이 범인일 리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연출 최연수)는 갑작스럽게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발령 난 성태훈(박성웅 분)과 가족들이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힐링 드라마다. 낯선 시골 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진한 인간미와 훈훈한 웃음을 전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