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박용택이 은퇴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야구선수 출신 박용택이 과거 홍진경을 한강에서 목격했던 일화를 공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한강 고수부지에서 홍진경을 마주쳤던 일을 털어놨고 이에 당황한 홍진경은 진실 공방을 벌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태균이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한국 대표팀이 17년 만에 8강에 오르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던 박용택의 중계를 언급했다. 박용택은 방송 직후 메시지가 3천 개 넘게 쏟아졌고, 그중에는 갱년기를 의심하는 반응이 섞여있었다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태균은 당시 중계 시청률이 주춤하던 상황에서 박용택의 눈물 중계가 분위기를 뒤집었다며 눈물 연출설을 제기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박용택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박용택은 FA 시절, 수십억 원을 더 주겠다는 타 구단의 제안을 거절하고 LG 트윈스를 선택한 이유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청난 액수의 연봉 제안에 박용택은 “내가 야구선수로서 바랐던 것들을 쭉 다시 생각해 봤다”라며 본인이 세운 꿈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선택을 했다고 털어놨다.
야구를 시작한 구단에서 묵묵하게 19년을 활동한 박용택을 위해 팬들은 성대한 은퇴식을 선물했다. 그의 등번호 33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맞춰 입은 관중들의 환호 속에서 박용택은 야구선수로서의 행보를 마무리 지었다.
당시를 회상하던 박용택은 “호기롭게 미리 적어온 대본을 내던지고 즉흥 멘트로 소감을 전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멘트 중 가까스로 아내가 떠올랐다고 밝힌 박용택은 “집에서도 은퇴할 뻔했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전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