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21일 방영된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이탈리아판 ‘사랑과 전쟁’ 구찌 가문의 막장 스캔들을 다뤘다.
이탈리아 명문가의 아들 마우리치오가 파트리치아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 결심하면서 구찌 가문의 운명은 큰 전환점을 맞았다. 당시 마우리치오의 아버지는 며느리가 명문가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고 그로 인해 신랑신부는 남편측 하객이 참석하지 않은 반쪽짜리 결혼식을 치러야 했다.
하지만 아버지의 고집은 오래가지 않았다. 딸을 낳은 며느리가 세상을 떠난 시어머니의 이름을 따 딸의 이름을 짓겠다고 하자 이에 감동한 아버지가 마음을 연 것.
일찍 세상을 떠난 마우리치오의 친모이자 구찌 가문의 안주인의 의미는 특별했다. 마우리치오를 출산할 당시에 심각한 자궁암 진단을 받았던 그는 암 치료를 받았지만 마우리치오가 5살이 됐을 무렵 폐렴으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의사 이낙준은 “당시 암 치료는 암세포 외에 다른 정상 세포까지 파괴해 많은 부작용을 초래했다”라고 설명하며 마우리치오 친모의 경우 자궁암을 눈으로 진단할 수 있을 정도였다면 이미 심각한 단계였을 것으로 추측했다.
당시 그녀는 “내 아들이 다른 사람을 엄마라고 부르지 않게 해달라”라는 유언을 남편에게 남겼고 남편은 아내와의 약속을 마음에 품고 지내며 평생 재혼을 하지 않았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