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코르티스(CORTIS)가 20일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를 발표한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가 오늘(20일) 오후 6시 신곡 ‘REDRED’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5월 4일 정식 발매될 신보 ‘GREENGREEN’의 타이틀곡을 먼저 선보이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음원 발매에 앞서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방송인 신아영의 사회로 쇼케이스가 열렸다.
‘REDRED’는 코르티스가 추구하는 방향을 ‘GREEN’, 멀리하는 것을 ‘RED’에 빗대어 풀어낸 노래다. 멤버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곡의 소재와 개성 있는 가사가 매력 포인트다. 사운드도 신선하다. 투박한 전자음과 반복적이고 캐치한 비트,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귀에 꽂힌다. 특정 장르로 규정할 수 없는 날것의 생생한 질감이 돋보인다.
다섯 멤버는 '팔랑귀', '눈치 살피기', '쿨한 척하기' 등에 경고의 의미를 가진 레드 플래그(Red Flag)를 든다. 대신 "신호등 바꿨어 green green"을 외치며 누군가는 싫어할 짓이라도 신경 쓰지 않고 자신들 앞에 놓인 울타리를 넘겠다고 말한다. 세상의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코르티스만의 취향과 방향을 탐색하는 여정의 시작점 같은 곡이다.
이번 앨범을 통해 멤버 전원이 ‘REDRED’의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송 캠프를 열고 미니 2집을 작업했다.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퍼포먼스, 앨범 포토 제작에도 하나하나 의견을 내 진정성을 더했다. 그래서 ‘REDRED’는 코르티스의 취향과 방향을 탐색하는 여정의 시작점과도 같은 곡이다.
코르티스
코르티스 멤버들은 새로운 음반, 새로운 타이틀곡에 대한 제작 과정과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마틴은 "처음 들었을 때 베이스 울릴 때부터 곡이 좋았다. 그야말로 들끓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유명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했는데 높은 퀄리티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연구해서 마지막 순간까지 믹싱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 잘 될 것이란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성현은 "멤버들이 제작 전반에 참여했기에 저희들의 취향이 잘 담겨 있다. 기대가 크다.", 주훈은 "공연을 하면서 들었던 생각이 있다. 무대 위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 요소에 맞췄다. 공연이 기다려진다", 건호는 "바쁜 스케줄로 아이디어가 고갈되는 것 같아서 저희들끼리 영화관에도 가고, 산책하고, 농구 하며 리프레시 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이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우리답지 않은 것,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적어서는 하나씩 지워나갔다. 그 과정을 거치며 우리가 하고 싶은 것,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레 알겠더라"며 "새로운 음악의 질감을 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날 것의 느낌이 들 것이다. 새로운 악기를 사용해 보았고, 멜로디와 비트를 많이 만들어보았다."고 밝혔다.
'REDRED' 뮤직비디오는 거칠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곡의 매력을 시각화했다. 오래된 삼겹살 가게, 오락실, 구제숍 등 가장 흔하면서도 한국적인 상점을 배경으로 삼았다. 삼겹살의 시점으로 멤버들을 담는 실험적 시도, 빠른 컷 편집, 일상을 그대로 옮긴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를 더해 독창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멤버들은 이번에도 본편 뮤직비디오 촬영 전에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를 먼저 찍었다. 길거리와 노포를 배경으로 한 점을 비롯해 이들이 의도한 구성과 느낌이 본편에 그대로 반영됐다.
코르티스
비주얼에서도 코르티스만의 리얼함이 돋보인다. 공개된 앨범 포토 속 다섯 멤버는 화장기와 인위적인 스타일링을 최소화했다. 과한 멋 대신 평소 즐겨 입는 옷을 착용하고 길거리에서 편히 놀기도 한다. 연습생 시절 오가던 신사2고가(길마중교), 데뷔 앨범 타이틀곡 'What You Want' 가사에 등장했던 담장, 송 캠프를 진행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튜디오 앞 등 의미 있는 장소에서 촬영해 있는 그대로의 코르티스를 보여준다.
미니 2집 'GREENGREEN'은 코르티스가 지향하는 것들로 채운 음반이다. 다섯 멤버는 전작 'COLOR OUTSIDE THE LINES'에서 들려준 '선 밖에 색칠하겠다'는 포부를 넘어 자신들이 개척해갈 가능성의 영역을 좀 더 뚜렷하게 보여준다. 그렇게 진심을 다해 좋아할 수 있는, 가장 코르티스다운 6곡을 추렸다.
데뷔 앨범에 이어 신보에서도 멤버 전원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곡 작업, 안무와 영상은 물론 비주얼 등 제작 전반에 참여해 '영 크리에이터 크루'다운 창작 역량을 보여준다. 덕분에 데뷔 활동을 거치고 신보를 준비하면서 경험하고 느낀 모든 것이 음악에 투영됐다.
'코르티스 다움'에 대해 마틴은 "솔직함을 우선 말하고 싶다. 작업하면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되는 곡, 컨셉트이더라도 이게 크로티스다운 가라고 한 번 더 논의하며 어떤 게 우리의 오리지널티를 살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창작의 영감에 대해 제임스는 "그냥 기다리는 것보다는 작업을 하면서 영감을 받게 되더라. 일단 창작을 시작한다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고 했고, 마틴은 "일상 모든 것에서 영감을 얻는다. 사람을 만날 때에도, 멤버와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책을 읽으면서도, 영화에서도.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밝혔다.
코르티스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까. 마틴은 "최종적으로 하나의 브랜드로 우리의 상징을 갖고 싶다. 멋있는 음악을 만들어 내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데뷔 후 ‘최고의 신인’으로 불린 이들의 컴백에는 많은 이목이 쏠려 있다. 미니 1집 ‘COLOR OUTSIDE THE LINES’는 4월 4일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206만 9663장으로 K-팝 역대 데뷔 앨범의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늘(20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6시 음원 발매 시작, 8시에 ‘REDRED Release Party’(릴리즈 파티)를 열고 신곡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한다. 릴리즈 파티는 앨범 발매일인 5월 4일에도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음악방송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빅히트 뮤직(하이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