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유노윤호가 1박2일에서 상상 먹방을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2002년생 21살인 유선호는 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으로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준, 조세호가 합류했지만, 조세호가 하차한 뒤 5인 체제로 새롭게 멤버 구성을 꾸렸다.
김종민은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옴과 동시에 맏형으로 등극했다. 출연진에 이어 제작진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이전 방송까지 세컨드 프로듀서였던 주종현 PD가 메인 프로듀서로 내부 승진, 향후 '1박 2일'을 이끌어가게 된 것. 주종현 PD는 지난 2016년 '1박2일 시즌3' 막내 PD로 첫 등장했다가 8년 만에 메인 PD로 다시 나타났다.
앞서 느슨해진 '1박 2일'의 열정을 끌어올리기 위해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 개그맨 강재준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멤버 유선호는 최근 배우 신은수와 열애를 고백한 뒤 많은 축하를 받았지만 갑작스러운 허리 부상으로 이번 녹화에 불참했다.
먼저 유선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대타’ 강재준이 등장했다. 오프닝부터 멤버들은 강재준을 유선호 취급하며 막내로 굴리려 했다. 이때 화려한 음악에 맞춰 열정과다 댄스를 선보이며 유노윤호가 등장했다. 강재준이 이에 맞서려 했지만 유노윤호는 그를 막아서며 ‘열정맨’의 입지를 굳혔다. 유노윤호는 등장과 동시에 열정 과다 퍼포먼스 무대와 새로운 명언들을 선보이며 멤버들을 점점 부담스럽게 만들었다.
이날 여행은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펼쳐지는 '당진 열정 투어' 두 번째 이야기로 진행됐다. 유노윤호는 첫 번째 미션에서부터 열정이 금세 고갈되는 위기에 봉착했지만,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웠다.
멤버들은 어김없이 식사를 위한 볼북볼 게임에 나섰다. 단계별 미션에 성공해 가면서 밥, 김치, 어리굴젓과 감태, 두릅소고기산적을 획득했다. 그러나 저녁식사 메인 게 요리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
성공해야할 게임은 5단계 병뚜껑 정지구역. 병뚜껑을 날려서 정지구역에 멈춰야 했지만, 멤버들은 모두 실패했다. 재도전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쉽지 않았다. 멤버들이 연이어 실패하자 ‘열정의 아이콘’ 유노윤호가 나섰다.
유노윤호는 연습까지 하며 병뚜껑에 열정을 주입한 뒤 병뚜껑을 밀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유노윤호는 열정으로 안 되는 것을 발견하고 내심 놀랬다. 마지막 주자였던 딘딘까지 실패하자 그는 유노윤호를 향해 "열정으로 아무 것도 안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인 저녁식사가 시작됐다. 메인 메뉴를 획득하지 못한 멤버들은 밥과 반찬에 만족해야 했다. 이때 제작진이 준비한 메인 메뉴를 한 사람에게만 맛볼 수 있게 해주겠다고 했다.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긴 한 사람만 먹을 수 있었다.
치열한 가위바위보 끝에 이준이 최종승리했다. 그는 게 요리 대신 소고기두릅산적을 선택했다. 이준은 눈물까지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1박2일에서 먹어봤던 음식 중 손에 꼽는다”면서 맛을 보장했다.
이에 ‘월드스타’ 유노윤호는 김치를 먹으면서도 시선은 소고기두릅산적에 고정해 ‘상상 자린고비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준은 고기 한점을 주겠다고 했고, 나머지 멤버들은 치열하게 가위바위보를 했다. 하지만 유노윤호는 3연속 탈락하며 한 점 맛볼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김종민-문세윤-딘딘-유선호-이준이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