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남자
AI영화제에서 수상 프레이드를 펼치고 있는 영화 <한복 입은 남자>가 내달 극장에서 공개된다.
<한복 입은 남자>는 바로크 미술의 거장 루벤스의 17세기 동명 회화에서 모티브를 얻고, 이상훈 작가의 소설 <한복 입은 남자>를 원작으로 재해석한 국내 최초의 100%, AI 기반 장편 영화다.
영화 <한복 입은 남자>는 제작 기간 중 비약적으로 발전한 AI 기술의 궤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제작사인 박스미디어에 따르면, 본 프로젝트는 제작 초창기 모델과 최종 완성 본 사이의 확연한 기술적 세대교체를 보여준다.
초창기 ‘미드저니 버전7’을 활용할 때는 AI 특유의 질감과 인물·장면 간 일관성 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텍스트 합성 기능이 없어 별도의 수작업 편집이 필요했다. 구글의 ‘나노 바나나’를 도입하면서 보다 사실적인 광원과 디테일 표현은 물론, 텍스트 합성까지 가능해지며 한층 리얼하고 완성도 높은 ‘씨네마틱’ 이미지 구현이 가능 해졌다. 결과적으로 <한복 입은 남자>는 초기에는 ‘AI 이미지’에 가까웠다면, 완성본에서는 실사 영화 수준으로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복 입은 남자
AI 프로그램만으로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인식에 대해 영화 <한복 입은 남자>는 분명한 반론을 제시한다. 이번 작품은 AI 기술과 영화적 연출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AI 기술자와 긴밀히 협업한 이상훈 감독을 중심으로, 영화 및 다큐멘터리 제작 경험을 갖춘 지승우 감독과 김석현 PD가 참여해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영화 <한복 입은 남자>가 주요 국제 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이후, 해외 제작사들의 제작 문의가 잇따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제작사 박스미디어는 단순한 AI 기술 적용을 넘어, 탄탄한 서사와 고도화된 기술력, 트렌디한 감각이 결합된 차별화된 AI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상훈 감독의 역사 소설 IP를 기반으로 한 검증된 스토리텔링은 박스미디어만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단순한 기술 시연이 아닌, 대중성과 작품성이 확보된 서사를 바탕으로 몰입도 높은 콘텐츠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룬다.
영화 <한복 입은 남자>는 5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