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김강우가 양배추 요리 지옥에 빠졌다.
1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23년 차 명품배우 김강우가 편셰프로 출격했다. 김강우의 일상은 반전 매력을 내뿜으며 ‘편스토랑’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마음을 모두 단번에 사로잡았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김강우의 나이인 47세를 붙여 ‘47 SEXY’라는 별명을 지어 주기도.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겉모습과 달리 순정남 일상으로도 주목받았다.
김강우는 “아내에게 밥 차려 달라는 말 안 한다”, “집안일은 돕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 등 명언(?)을 쏟아내며 新 국민남편에 등극했다. 이에 김강우는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인물 5위(굿데이터 기준) 에 오르기도 했다.
이날 순정셰프 김강우는 MZ 제작진의 까다로운 입맛을 완벽하게 만족시킬 때까지 요리를 반복해야 하는 ‘무한 요리 지옥’에 갇혔다.
이날 김강우는 장바구니를 미처 확인하지 않고 잘못 주문하는 바람에 세 박스나 도착한 양배추를 보고 좌절했다. 하지만 좌절도 잠시, 김강우는 양배추로 할 요리가 정말 많다며 자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유명한 양배추 마니아 김강우는 양배추로 피클, 김치, 물김치 등을 만들어 먹는 것은 물론 평소 된장찌개, 김치찌개에도 양배추를 넣어 먹을 정도.
잠시 후 “편스토랑 <무한 요리 지옥> 주제는 바로 <무한 양배추 지옥>입니다. 요리하는 48섹시님은 앞으로 나와 주세요”라는 내레이션이 들려왔다. 김강우는 어리둥절한 채로 얼어붙었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무한 요리 지옥>이면 흑백요리사 아닌가?”, “흑백요리사 출전해?”라며 흥미진진한 반응을 보이며 몰입했다.
이는 ‘양배추에 미친 남자' 양미남 김강우를 위해 ‘편스토랑’ 제작진이 투입한 특별 미션.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김강우 앞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평소 양배추를 싫어하는 MZ제작진 4인방이 심사위원으로 냉정한 표정으로 착석했다. 김강우는 양배추를 싫어하는 제작진 4인 모두가 통과를 외쳐 만장일치가 나올 때까지 양배추 요리를 무한 반복해야 하는 상황.
돌발 미션이었지만 김강우는 양미남답게 첫 요리부터 누구나 좋아할 만한 양배추 요리를 선보였다. 김강우는 “긴장되시죠?”라며 도발하는 MZ 심사위원들에게 “긴장이 하나도 안 되는데?”라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곧이어 나오는 속마음 인터뷰에서는 “너무 떨렸다”며 고개를 숙여 웃음을 줬다. 김강우와 MZ 제작진의 유치한(?) 신경전은 계속됐다. 김강우는 “정말 킹 받았다”며 이를 악물어 또 한 번 웃음을 줬다.
특히 아기PD는 까다로운 입맛으로 김강우의 요리에 ‘탈락’을 안겼다. 이에 김강우는 회심의 요리로 양배추볶이를 선보였다. 일반 떡볶이 양념에 카레가루를 조금 넣어 풍미를 살려 양배추볶이를 만들었다. 여기에 모짜렐라치즈와 체다치즈를 섞어 전자레인지에 녹여 마치 떡볶이 전문점 치즈를 곁들였다. 그의 수준급 양배추 요리에 결국 아기PD까지 “생존”을 선택해 김강우는 양배추 요리 지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