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장국영 죽음의 전말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배우 활동을 뒤로하고 영화감독으로 제2의 인생을 계획하고 있던 장국영은 투자자의 사기 스캔들이 터지며 꿈을 접게 됐다. 평소 우울증을 겪고 있던 장국영의 증세는 더욱 심해졌고 2003년 4월 1일, 장국영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안타까운 선택을 한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진 이후 장국영의 재산 절반이 당학덕에게 넘어갔고, 장국영을 죽인 건 동거인 당학덕이라는 괴소문이 눈덩이처럼 퍼져 나갔다. 하지만 장례식 맨 앞줄에서 부축을 받으며 슬퍼하는 당학덕의 모습은 괴소문을 일축하기에 충분했다.
당시 장국영의 건강 상태는 최악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증과 끊임없이 사투를 벌이며 세상과도 싸워야 했던 장국영은 견디기 힘들었을 고통 속에서 기댈 곳조차 없이 매일을 견딜 수밖에 없었다.
인터넷도 없던 시절 팬들은 긴 시간 동안 장국영의 소식을 접하지 못했고 그가 죽고 나서야 장국영이 처해 있었던 안타까운 상황을 알게 됐다. 당시의 사회적 인식으로 인해 장국영은 우울증을 드러내기 꺼려 했고 늘 괜찮은 척 인터뷰에 응했다.
사망 전 장국영은 매니저 진숙분에게 “탕선생이 나를 돌보느라 너무 야위었다. 혹시 내가 없어지면 나를 대신해서 그를 잘 돌봐달라”라는 당부를 전했다. 탕선생은 장국영이 당학덕을 부르는 애칭이다.
당학덕은 장국영이 사망한 후에도 동거하던 집에 쭉 머물렀고 함께 키웠던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8년 뒤에야 집을 떠났다. 이후에도 당학덕은 장국영의 기념일마다 SNS에 미공개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