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면 연리리 캡처
캐나다 여자친구와 화해하기 위해 성지상이 막내를 데리고 가출을 감행했다.
성지상(서윤혁)은 캐나다 여자친구 캐롤에게 다른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다. 시골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성지상은 직접 캐나다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을 굳혔다.
여권을 찾아낸 성지상은 동생 성지구(양우혁)를 데리고 가출했다. 터미널에 도착한 성지구는 우여곡절 끝에 도시로 향하는 차표를 구했다. 탑승할 버스가 도착하고 주변이 어수선해진 사이 성지상은 동생과 엇갈린다.
먼저 버스에 탑승한 성지구는 기사에게 형을 찾아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부탁을 전하고 버스에서 내렸다. 시간이 지나면서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기사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출발했다.
버스가 동생을 태우고 출발했다고 오해한 성지상은 좌절했다. 다급한 마음에 여기저기 연락을 해보던 성지상은 발을 삐끗해 넘어졌고 들고 있던 휴대폰을 하수구에 빠뜨렸다. 무릎은 깨지고 캐롤이 준 헤드폰까지 망가지자 성지상은 서글픔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아이들이 실종됐다는 사실을 알아챈 조미려(이수경)와 성태훈(박성웅)은 하던 일을 중단하고 아이들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연고도 없는 시골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극히 제한적이었다.
마을에 피해를 준 대기업 직원과 가족들이 갑작스럽게 터를 잡은 사실을 아니꼽게 여겼던 마을 사람들은 아이들이 사라졌다는 소식에 안쓰러워하며 하나 둘 도움을 주겠다고 나섰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연출 최연수)는 갑작스럽게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발령 난 성태훈(박성웅 분)과 가족들이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힐링 드라마다. 낯선 시골 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진한 인간미와 훈훈한 웃음을 전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