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자신보다 어려움에 처한 환자를 먼저 돌보며 평생을 헌신한 선우경식 원장의 일대기가 감동을 안겼다.
선우경식 원장의 진료 방식은 남다른 철학을 담고 있었다. 그는 단순한 약 처방과 진료를 넘어 식사 제공, 방한 점퍼와 달걀 등 식재료와 용돈까지 건네며 어려움에 처해 있는 환자의 삶 전반을 보살폈다.
이에 MC 이찬원은 “처방전에 점퍼와 용돈이 있었다는 이야기에 눈물이 난다”라고 반응했고 출연진 모두가 숙연한 분위기에 속에서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병원 운영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환자들에게 아낌없는 나눔을 베푼 선우경식의 미담에 효정은 “취미로 병원을 운영하신 건 아닌지 궁금할 정도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선우경식 원장은 환자들의 치료뿐 아니라 스스로 삶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힘썼다. 이를 위해 환자 각자의 과거와 재능을 묻고 무너진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알코올 의존증으로 반복적인 입원과 퇴원을 겪는 노숙인 환자들의 자존감 회복에 힘썼던 것으로 전해진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이를 두고 “진짜 인생을 살려주신 분”이라며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요셉의원 고영초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선우 원장은 환자들이 배부르게 식사하는 모습을 가장 기뻐했다”라며, 첫 만남에서 그의 진심 어린 태도에 감동해 봉사의 길을 택하게 된 일화를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선우경식 원장은 2008년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약 43만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그의 마지막을 함께한 이들은 가족이 아닌 그가 평생을 바쳐 보살폈던 환자들이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