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평생 희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선우경식 원장의 삶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진료비부터 간단한 수술비까지 무료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특한 병원을 설립한 인물은 미국 대학병원 출신 내과 전문의 선우경식 원장이었다. 그는 피 냄새만 맡아도 구토를 할 정도로 비위가 약해 의대 시절부터 의사와 맞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미국 유학을 거쳐 전문의가 됐다. 이후 개원을 준비하던 그는 의료보험조차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수많은 환자들을 접하며 큰 충격을 받았고, “생계를 위한 의사가 아닌 사람을 살리는 의사가 되겠다”라는 신념을 세우게 됐다.
어느 날, 환자 한 명이 채혈을 거칠게 거부했고 “어제부터 밥도 안 먹어서 어지러운데 피까지 뽑으면 어쩌느냐!”라며 난동을 부렸다. 조용하게 간호사를 호출한 선우경식 원장은 직원들이 먹을 저녁밥을 환자에게 제공하라고 전했다.
병원에 밥 짓는 냄새가 퍼지자 대기 중이던 환자들은 허기를 느꼈고 하나 둘 음식 냄새가 나는 곳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선우경식 원장은 “내가 정말 큰 실수를 했다”라며 병원에 새로운 원칙을 세웠다.
MC 이찬원은 “선밥후진이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라며 출연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치 식당 주방을 연상케하는 병원의 모습을 지켜보던 엄지인은 “저기가 병원이 맞는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진료전, 선우경식 원장은 환자들에게 음식부터 제공했다. MC 장도연은 “밥도 가득 눌러 담았다”라며 따뜻한 선우경식 원장의 온정이 가득 담긴 고봉밥에 감동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