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정선희가 공감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과거 긴 공백기를 보내야 했던 정선희는 빚더미에 앉아 집이 경매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이때, 소식을 접한 개그맨 지인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정선희를 도왔다.
당시를 떠올리며 정선희는 “홍진경이 소주 반 병을 원샷하고 눈 딱 감고 전화를 돌려 도움을 청하라고 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실이 먼저 나서서 주변에 정선희의 사정을 전했고 이어 발이 넓은 선후배들이 손을 더했다.
정선희는 “죽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빚은 갚고 죽자는 책임감이 몇 년 더 나를 살게 했다”라는 먹먹했던 심정을 밝히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어쩌면 그 친구들이 나를 살린 것과 다름없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정선희는 김영희에 대한 팬심으로 게스트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히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또한, 개인 채널에서 언급해 화제를 모았던 ‘62세부터 문란하게 살겠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지접 입을 열었다.
정선희는 “장난 아닐 거야, 다들 각오해”라는 각오를 재차 공표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내 기사를 쓰려고 할 때면 또 다른 남자가 옆에 있을 거다”라는 유쾌한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영희는 정선희의 60대를 적극 응원하며 그 이유 중 하나로 정선희의 숨겨진 매력을 꼽았다. 그는 “단언컨대 몸매는 나나와 정선희가 제일이다”라는 폭탄선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당황한 정선희는 “네 사랑이 나를 죽인다”라고 일침 한 뒤 나나에게 깊은 사과를 전하며 해프닝을 마무리 지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