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김영희가 방청객의 즉석 고민 해결사로 나섰다.
사귄지 20일 차 커플 방청객에게 김영희는 “20일 때는 다 쓴다. 20년이 되면 주머니에서 돈 나오는 거 쉽지 않다”라는 현실 조언을 전했다. 이어 “내가 올해 결혼 6년 차에 9만 원짜리 결혼기념일 선물을 3개월 할부로 받았다”라는 자체 폭로와 함께 “있을 때 잘해”라는 일침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정년퇴임 후 64세에 제과제빵 자격증을 따고 제2의 인생을 꿈을 꾸는 여성 방청객의 고민이 공개됐다. 그는 “말자쇼에 세 번 왔는데 빵을 줄 기회가 없었다”라며 직접 만든 빵을 김영희에게 선물했다.
김영희는 방청객들과 빵을 나눠 먹었고, 게스트 정선희에게도 시식의 기회가 주어졌다. 정선희는 “우유 맛이 강하고 버터 맛이 강한 빵을 안 좋아한다. 이 빵은 담백해서 취향에 딱 맞는다”라며 사연자의 꿈을 응원했다.
사연자는 취미로 시작한 제과 제빵이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지면서 빵집 운영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빵집 오픈 고민에 앞서 살이 너무 찌고 있다는 현실 고민을 털어놔 공감을 자아냈다.
김영희는 사연자의 빵을 방청객에게 돌렸고 “맛 평가 좀 해줘 봐요”라며 즉석 시식회를 제안했다. 한 방청객이 “담백해요”라는 시식평을 전하자 김영희는 “모든 빵은 담백해요”라고 받아치며 사연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진지한 시식평을 원했다.
진심으로 빵을 음미하고 있는 방청객을 발견한 김영희는 “빵 가게를 오픈할 만해요?”를 확인했다. 빵을 시식한 방청객은 “베이글은 딱딱하기 쉬운데 부드럽고 맛있다”라는 구체적인 평가로 응원을 더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