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 제1부. 마야인들이 오늘을 사는 법 – 4월 6일(월)
중앙아메리카의 심장부에 있는 나라, 과테말라. 북쪽과 서쪽이 멕시코에 면해 있고 동쪽은 카리브해와 맞닿아 있다. 커피의 나라로 알려진 과테말라로 떠난 여행. 옛 수도인 안티과 과테말라(Antigua Guatemala)에서 갓 볶은 원두를 갈아 과테말라의 드립 방식으로 내린 커피를 맛본다. 커피 산지에서 마시는 커피는 어떤 맛일까? 마야 시대부터 거래가 이뤄졌다는 중미 최대의 시장 치치카스테낭고 시장엔 볼거리가 가득하다. 마야인의 전통 직물과 식재료를 비롯한 신선한 농산물을 구경하고 과테말라의 국민 간식인 슈코스(Shocos)로 배를 채운다. 시장의 끝, 1500년대 스페인 선교사들이 마야의 신전 터 위에 세운 산토 토마스 성당(Iglesia de Santo Tomás)과 칼바리오 예배당(Capilla del Calvario), 그리고 치치카스테낭고 공동묘지(Cementerio de Chichicastenango)도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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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부. 눈앞에서 화산이 펑펑! 안티과 – 4월 7일(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티과 과테말라에서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스페인 식민지 시기에 건설된 바로크 양식 건축물과 도시를 둘러싸고 있는 화산 풍경이 매우 이색적이다. 안티과에 오면 반드시 가 봐야 한다는 안티과의 명물, 화산 조망 햄버거집으로 향한다.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여행자들과 만나고, 화산을 바라보며 특별한 경험을 한다.
화산에 둘러싸인 도시, 안티과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화산! 눈앞에서 화산 분화를 볼 수 있는 트레킹에 도전한다. 아카테낭고 화산(Volcán Acatenango)을 오르며 푸에고 화산(Volcán de Fuego)의 분화를 볼 수 있다. 아름다운 구름바다를 감상하며 아카테낭고 화산을 오르는데, 눈앞에서 화산이 펑펑! 터진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광경. 밤까지 이어진 분화, 그 붉고 뜨거운 지구의 숨결을 오감으로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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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부. 이런 여행도? 아티틀란 호수 – 4월 8일(수)
8만 년 전 화산 폭발로 형성된 아티틀란 호수(Lago de Atitlán). 호수를 둘러싼 마야 원주민들의 마을 가운데 산타 카타리나 팔로포(Santa Catarina Palopó) 마을을 찾아간다. 다양한 색으로 칠해진 이 마을에서는 전통 마야 디자인을 활용해 벽화를 그리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사슴, 머리가 두 개인 새, 옥수수 등 마야 여성들의 옷에 그려진 무늬들이 마을 곳곳의 벽에 그려졌다. 주민들의 손으로 그린 벽화. 벽화를 덧칠하고 있는 주민을 만나 마을의 벽화 이야기를 듣는다.
여정은 인근의 산 마르코스 라 라구나(San Marcos La Laguna)로 이어진다. 하얗게 반짝이는 윤슬 위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눈길을 끈다. 마치 바다 같은 아티틀란 호수로 뛰어드는, 세계 각국에서 온 다이버들을 만나 그 에너지를 함께 나눠 본다. 이 마을은 전 세계에서 온 요가 수행자, 명상가, 예술가들이 모여드는 중남미 최고의 힐링 성지. 언덕 위 요가원을 찾아가 아름다운 호수와 산, 대자연의 비경에 묻혀 요가를 수련하며 몸을 깨우고, 마음을 비워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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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도전, 지구 탐험! – 4월 9일(목)
과테말라가 품은, 세상의 모든 풍경을 만나러 가는 여정. 가장 먼저 안티과 남쪽, 해발 약 2,550m의 파카야 화산(Volcán de Pacaya)을 오른다. 굳은 용암을 밟고 화산을 오르고, 화산이 내뿜는 열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며 화산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껴본다.
과테말라 서부의 고지대 지역인 우에우에테낭고(Huehuetenango)에서 대지의 숨구멍 엘 시마론(El Cimarrón)을 만난다. 깊이는 약 200m에 달하며 둘레의 지름이 가장 넓은 곳은 170m에 이르는, 깊고 거대한 동굴이다. 그 기원이나 동굴 바닥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는 신비의 동굴.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 장엄한 대자연의 위용에 압도된다.
이어 대자연이 준 선물, 과테말라의 커피 농가를 찾아간다. 새빨갛게 익은 커피 열매, 커피 체리(Coffe Cherry) 수확부터, 햇볕 아래 커피를 펼치고 말리는 모습 등 커피가 탄생하는 첫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를 함께 해본다. 뜨거운 돌판 위, 손으로 커피를 볶는 전통 방식도 직접 체험해 보고, 농가에서 특별한 커피도 마신다.
커피의 나라 과테말라를 새롭게 돌아본 시간. 일상에 깊이 뿌리내린 다채로운 마야 문화부터 수천 년간 불을 뿜는 살아있는 지구의 역사, 화산까지. 켜켜이 쌓여온 풍성한 이야기를 돌아보며 커피보다 진하고 화산보다 뜨거웠던 과테말라 여행을 마무리한다.
* 방송일시: 2026년 4월 6일(월) ~ 4월 9일(목) 저녁 8시 40분, EBS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