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30일 방영된 말자쇼가 ‘직장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공감 게스트로 개그맨 박영진이 출연해 반가움을 더했다. 박영진은 과거 ‘개그콘서트’에서 김영희와 함께 코너를 선보였던 추억을 언급하며 “지금 김영희 옆에 정범균이 있는 게 불만이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일일 MC 기회를 얻은 박영진은 무대 위로 올라갔다. 김영희가 “저 자리는 뺏기 쉬워”라고 속삭이며 부추치가 이에 박영진은 메인 MC 자리를 위협할 만한 임팩트 있는 진행 능력을 뽐내며 환호를 받았다.
우쭐해진 박영진은 “17년 전에 내가 김영희 키워서 신인상도 받게 해줄 동안 넌 뭐 했어?”라며 정범균에게 특유의 꼰대 개그를 쏘아붙이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박영진은 같은 기수 동료 개그맨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활발히 활동 중인 허경환과 양상국을 언급하면서 분위기를 잡다가 “아이고 배야!”라며 별안간 질투심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박영진은 “22기 동기 중에서 나보다 낮았던 등수들이 지금 더 잘나가서 배가 아파 죽겠다”라며 솔직한 입담을 털어놓았다. 특히 허경환을 저격한 박영진은 “길어야 삼 개월 버티려나 했는데 이십 년을 해먹고 있다”라는 농담을 더했다.
“지금은 내가 가장 뒤에 서 있다”라며 솔직한 자기 객관화로 이목을 집중시킨 박영진은 “일찍 핀 꽃이 일찍 진다, 일찍 끓은 냄비가 일찍 식는다”라는 뼈 있는 말을 허경환과 양상국을 포함한 동기들에게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