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 Phoebe(임성한) 작가의 6년만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세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30대, 40대, 50대 남편은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털어놨다. “참 잘 웃어. 난 무표정한 여자하곤 못살아”라는 신유신(이태곤)의 목소리 위로 사피영(박주미)이 밝은 미소를 지은 채 방송국을 활보하는, 프로페셔녈한 PD의 면모를 드러냈다. 부혜령(이가령)은 “통 넓은 바지 입고, 자태가 예술이었어”라는 판사현(성훈)의 극찬처럼 역동적인 드럼연주와 지적인 모습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라디오 작가 이시은(전수경)은 “사실 난 자기 덕에 업그레이드됐다. 모든 면에서”라는 박해륜(전노민)의 칭찬을 가슴에 품고, 꾸밀 틈도 없이 일에 몰입하는 헌신적인 아내의 모습을 펼쳐냈다.
제작진 측은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는 부부가 영원히 같은 마음일 거라 착각하는 결혼에 대한 평범한 생각을 뒤집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담았다”라며 “사랑을 지키고 싶은 아내들과 사랑에 흔들리는 남편들의 파국의 심리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오는 23일(토) 첫 방송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