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면 연리리 캡처
성태훈과 가족들이 시골 연리리 정착에 나섰다.
발령받은 시골 연리리에서 이장(이서환)과 함께 여러 집을 둘러본 성태훈(박성웅)은 “이 집이 제일 상태가 좋네요”라며 계약을 요청했다. 이장은 바로 집주인에게 연락했고 성태훈은 이삿짐을 싸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서울 집을 정리한 뒤 성태훈은 가족들에게 미뤘던 발령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아내 조미려(이수경)는 “할 말 있었는데 잘 됐어”라며 연락을 반갑게 받았다.
어렵게 발령 이야기를 꺼내려던 중, 벨소리와 함께 아내와 세 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캐나다에 있어야 할 가족들이 사전 연락도 없이 귀국한 사실에 놀란 성태훈은 조미려에게 해명을 원했다.
조미려는 아들이 학교를 그만두게 되면서 복잡해진 사정을 해결하기 위해 귀국을 하게 됐다는 사정을 털어놨다. 이어 텅 비어 있는 집을 발견한 조미려는 성태훈의 발령 소식을 전해 듣고 기겁한다.
당장 갈 곳이 없는 탓에 가족들은 다 함께 연리리로 향했다. 이삿짐 트럭과 함께 도착한 새집 앞에 선 가족들은 충격에 빠져 할 말을 잃었고 가족들의 반응을 의아하게 여기던 성태훈은 계약한 집과 전혀 다른 집에 당황해 이장에게 연락을 취했다.
폐가나 다름없는 집에 놀란 아이들은 “여기서 못 살아!”, “다시 캐나다로 가면 안 돼?”라며 떼를 썼다. 연락을 받고 도착한 이장은 성태훈의 컴플레인을 받은 후에야 자신이 실수로 다른 집을 계약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성태훈은 “캐나다에서 살던 가족들이 이런 집에서 어떻게 지냅니까?”라고 쏘아붙였다. 이장은 실수를 인정한 뒤 사과했고 “마침 잘 됐다”라면서 원래 계약했던 집의 수도가 고장 났으니 수리를 할 동안만 잠시 머물러 줄 것을 부탁했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연출 최연수)는 갑작스럽게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발령 난 성태훈(박성웅 분)과 가족들이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힐링 드라마다. 낯선 시골 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진한 인간미와 훈훈한 웃음을 전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