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면 연리리 캡처
대기업 부장 성태훈이 하루아침에 시골 ‘연리리’로 발령을 받았다.
연구원 출신 성태훈(박성웅)은 대기업 ‘맛스토리’의 부장 자리까지 올랐지만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문제를 해결하던 중 난관에 부딪혔고 이로 인해 심우면 연리리 지부로 발령을 받는다.
산지에서 직접 배추를 연구하기 위한 발령이었지만, 실명목은 좌천이나 다름없었다. 회사에는 좌천 소식이 빠르게 퍼져나갔고 자존심이 상한 성태훈은 퇴사를 마음먹었다.
하지만 최이사(민성욱)의 마음에도 없는 격려에 마음이 흔들렸고, 결정적으로 캐나다에서 유학 중인 세 아들의 뒷바라지를 상기시키는 회장과의 면담이 그를 연리리로 이끌었다.
머물 곳을 찾기 위해 바로 연리리로 향한 성태훈은 마을 이장 임주형(이서환)의 도움으로 이사할 집을 여럿 둘러봤다. 도시 생활에 익숙한 성태훈은 까다롭게 조건을 따졌고 이에 이장은 점점 짜증이 쌓이기 시작했다.
마지막 집을 둘러본 성태훈은 “이 집이 제일 상태가 좋네요”라며 계약을 요청했다. 이장은 바로 집주인에게 연락했고 성태훈은 이삿짐을 싸기 위해 서울로 향했다.
서울 집을 정리한 뒤 성태훈은 가족들에게 미뤘던 발령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아내 조미려(이수경)는 “할 말 있었는데 잘 됐어”라며 연락을 반갑게 받았다.
어렵게 발령 이야기를 꺼내려던 중, 벨소리와 함께 아내와 세 아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캐나다에 있어야 할 가족들이 사전 연락도 없이 귀국한 사실에 놀란 성태훈은 조미려에게 해명을 원했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극본 송정림, 연출 최연수)는 갑작스럽게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발령 난 성태훈(박성웅 분)과 가족들이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힐링 드라마다. 낯선 시골 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진한 인간미와 훈훈한 웃음을 전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