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친구처럼 지내는 박성웅 부자 이야기가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박성웅은 고등학생 아들과 친구처럼 가깝게 지낸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들과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게 된 계기로 박성웅은 아이가 5살 때 겪었던 일을 꼽았다.
식탁에 있는 플라스틱 물컵을 떨어뜨리는 장난을 좋아했던 아들에게 박성웅은 가볍게 훈육을 했지만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어느 날, 유리컵을 밀어 떨어뜨리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박성웅은 아이를 힘껏 끌어안는 훈육법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에 박성웅은 괴로움을 느꼈고, 훈육을 마친 뒤 홀로 화장실에 가서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다고 밝혔다.
결국 박성웅은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고, 아들은 눈물이 마르지 않은 박성웅의 눈물을 직접 닦아줬다. 이에 벅찬 감정을 느낀 박성웅은 “평생 아들한테 이길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후부터 마음을 털어놓으며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 아빠를 자랑하지 않는 아들의 내향적인 성향을 밝혔다. 아들을 데리러 학교에 방문하면 사진을 찍어달라는 친구들이 줄을 서는데 그때마다 빨리 집에 가자며 박성웅을 재촉한다고.
MC 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내향적인 성격이거나 그 나이 때는 그럴 수 있다”라고 공감했다. 박성웅은 이병헌의 아들이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밝히며 “저쪽에 이병헌이 왔다면서 관심을 돌릴 때도 있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