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우정 특집으로 꾸며진 말자쇼가 따뜻한 여운을 전했다.
공감 게스트 배우 지승현의 부모님에 김영희는 “아들의 배우의 꿈을 밝혔을 때 심정이 어땠는지?”를 조심스럽게 질문했다. 지승현의 아버지는 “성공할 수 있을지 알 수도 없고, 더구나 시골에서 배우를 한다니 응원을 할 수가 없었다”라며 반대를 했던 이유를 밝혔다.
MC 정범균이 “응원 대신 돌려차기를 하셨다는 소문을 들었다”를 폭로하자 현장은 방청객들의 웃음으로 가득 찼다. 당황한 아버지는 “학교를 자퇴하고 배우를 하겠다는 아들을 말리고 싶은 진정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영희는 “여기 있는 부모님들 모두 잘 들으세요!”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진정성이 있으면 아들을 돌려 차도 된답니다”라는 극단적인 조언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말자 할매의 즉석 중매가 진행됐다. 3년째 솔로인 친구가 고민이라는 방청객의 사연을 접수한 김영희는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를 바로 질문하며 중매에 나섰다.
솔로 사연자는 “변우석이 이상형이다”라고 답했고 이에 김영희는 “변우석은 없다! 변우석도 그쪽을 안 좋아해”라는 화끈한 일침으로 현실을 자각 시켰다.
외모를 제외한 이상형 공개 중 “다정한 남자가 좋다”라는 고백이 이어지던 와중에 방청석 한 쪽에서 “금수저 솔로 남자가 있다”라는 제보가 접수됐다. 이에 김영희는 서둘러 제보자에게로 향했고 “태어나서 금수저를 처음 본다”라고 반응하며 냉큼 금수저 방청객 앞에 착석했다.
금수저 방청객은 자신을 25살 대학생이라고 소개했다. 김영희는 “이 남자는 어때요?”라며 적극 중매에 나섰지만 솔로 여성 사연자는 “대학생은 좀…”이라고 말을 아끼며 33살 나이를 공개했다. 이에 눈빛을 반짝이던 김영희도 “나이 차이가 있어서 무리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