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문세윤의 게임 비주얼에 멤버들이 경악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2002년생 21살인 유선호는 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으로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준, 조세호가 합류했지만, 조세호가 하차한 뒤 5인 체제로 새롭게 멤버 구성을 꾸렸다.
김종민은 새로운 멤버들이 들어옴과 동시에 맏형으로 등극했다. 출연진에 이어 제작진에도 새로운 변화가 생겼다. 이전 방송까지 세컨드 프로듀서였던 주종현 PD가 메인 프로듀서로 내부 승진, 향후 '1박 2일'을 이끌어가게 된 것. 주종현 PD는 지난 2016년 '1박2일 시즌3' 막내 PD로 첫 등장했다가 8년 만에 메인 PD로 다시 나타났다.
경상북도 청도군에서 펼쳐지는 다섯 멤버의 ‘타임캡슐 레이스’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1박 2일' 팀은 땅에 떨어진 의문의 캡슐을 개봉함과 동시에 1990년대로 불시착했다. 입고 있던 의상까지 레트로 패션으로 순식간에 바뀐 가운데, 멤버들은 혼신의 상황극을 펼치며 타임슬립 콘셉트에 완벽히 몰입했다.
이날 멤버들은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행 중인 ‘봄동비빔밥’을 걸고 저녁 식사 복불복을 펼쳤다. 지난 2008년 방송된 ‘1박 2일’ 시즌1에서 강호동이 선보였던 봄동비빔밥 먹방 영상이 최근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다섯 멤버는 ‘1박 2일’ 원조의 명예를 걸고 18년 만에 먹방 재현을 다짐했다.
휴식 시간이 되자 멤버들은 SNS에서 화제를 모았던 유행 게임을 해보자며 ‘뺨 안 맞는법’ 바이럴에 도전했다. 바로 양팔을 휘둘러 상대가 뺨을 때릴 찰나를 주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종민은 빠르게 팔을 휘둘렀음에도 이준이 뺨을 노리자 계속해서 뺨을 맞아야만 했다. 이어 문세윤 또한 아무리 팔을 모터처럼 휘둘러도 딘딘에 속수무책으로 뺨을 맞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녁식사와 퇴근을 걸고 족구 게임이 이어졌다. 주종현PD는 각자 최종 스코어를 예측하는데 결과 예측에 성공한 멤버만 식사할 수 있다고 했다. 스태프들과 단체전이지만 예측 점수에 따라서만 밥을 먹을 수 있었다. 다만 10대 0, 또는 10대 9 승리일 경우에는 전원 식사라고 설명했다.
이에 멤버들은 자신이 밥을 먹을 수 있는 예측 점수를 만들기 위해 배신과 술수를 남발했다. 결국 멤버들은 9대 9 스코어까지 가면서 10대 9로 승리해야만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딘딘은 "하던대로 하면 질 수가 없다"면서 같이 저녁식사를 하는 운명에 기대를 걸었다. 다행히 스태프의 치명적 실수로 10대 9점이 만들어지면서 멤버들은 전원 식사권을 얻었다. 멤버들은 “이게 되네”라며 기뻐했다.
이어 멤버들은 봄동 비빔밥을 맛보게 됐다. 상에 올라온 봄동 무침을 본 멤버들은 최근 1박 2일 봄동 비빔밥 영상이 화제라며 기뻐했다. 문세윤은 "봄동 비빔밥은 원래도 맛있지만 1박 2일이 띄운 음식이지 않냐"라며 "고기보다 배추가 맛있네요"란 강호동의 명대사를 따라했다. 신세대 유선호 또한 "봄동이 두쫀쿠 보다 맛있다"라고 감동했다.
봄동 비빔밥으로 식사가 끝이 아니었다. 바로 후식이 준비된 것. 청도 반시로 만든 ‘아이스홍시’였다. 멤버들은 단순한 디저트가 아닐 것이라 의심하며 복불복일 것을 대비해 조심스레 맛봤다. 그러나 모두다 달큰한 홍시맛이었고, 모두들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홍시를 다 먹자 PD는 그릇을 들어달라고 했다. 알고보니 그릇 밑에 힌트가 있었던 것. 김종민의 그릇 밑에는 네잎클로버 그림이 있었다. ‘실내취침자’로 뽑힌 것. 김종민은 또 한번 행운의 사나이임을 입증했다.
이후 실내취침이 확정된 김종민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술래 역할을 맡게 됐다. 이미 운명이 결정된 김종민은 멤버들에게 깐깐하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멤버들은 1코스 잠옷 입기, 2코스 발 씻기, 3코스 굿 나이트 티 마시기, 4코스 안대 착용하기를 거쳐 5코스 안전 귀가 존까지 도착해야 했다.
문세윤은 빨간 잠옷을 입고, 얼굴에는 검은 색으로 안대까지 착용한 상태였다. 여기에 게임을 이기려는 진심까지 겹쳐지면서 무서운 비주얼이 됐다. 이에 딘딘은 “저 옷에 얼굴이 너무 무서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김종민-문세윤-딘딘-유선호-이준이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