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 노리스
1980년대 액션영화의 아이콘의 하나였던 미국 배우 척 노리스가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척 노리스의 유족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하고 자세한 내용은 비공개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SNS에는 "저희 가족은 사랑하는 척 노리스가 어제 아침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겠지만, 그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여 평온한 마음으로 영면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그는 무술가이자 배우, 그리고 강인함의 상징이었습니다. 우리에게 그는 헌신적인 남편이자 사랑하는 아버지, 할아버지였고, 훌륭한 형제이자 우리 가족의 중심이었습니다."고 전했다.
1940년 태어난 척 노리스는 액션 스타로 등극하기 전 가라테, 태권도, 당수도, 브라질리안 주짓수, 유도 등 다양한 무술을 익힌 무예인이었다. 1958년 미 공군 복무 중 무술에 대한 사랑이 싹트면서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는 한국의 오산의 공군기지에서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전미 가라테 선수권 대회 참가 중 이소룡(브루스 리)을 만나게 되었고 이 인연으로 영화 <용쟁호투>(1972)에 출연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 척 노리스는 로마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이소룡과 액션 신을 펼친다.
척 노리스
척 노리스는 1970년대와 80년대 <델타 포스>, <미싱 인 액션>, <옥타곤>, <코드 오브 사일런스>, <인베이전 USA>(매트 헌터) 등 수많은 액션 영화에 출연하며 아놀드 슈워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 장 클로드 반담, 돌프 룬드그렌과 같은 액션 아이콘이 된다. 이후 TV시리즈 <워커 , 텍사스 레인저> 에서 주인공 텍사스 레인저 코델 워커 역을 맡아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정의를 구현하고 범죄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큰 인기를 얻었다.
2012년에는 수많은 근육질 액션 스타들과 함께 ' 익스펜더블 2' 에 출연했었다. 한편 그는 보수기독교인이자 공화당지지파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사진=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