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워: 거인의 전쟁>
KBS 대형 과학 프로젝트 <사이언스 워: 거인의 전쟁>의 마지막 편인 8부 ‘대륙 전쟁 – 알프레트 베게너’ 편이 21일(토) 오후 8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조우진은 ‘움직이는 지구’의 비밀을 따라간다.
지구의 대륙은 언제부터 지금의 자리에 있었을까. 20세기 초, 대부분의 과학자는 대륙이 움직이지 않는다고 믿었다. 하지만 한 거인은 다른 질문을 던졌다. 대서양을 사이에 둔 대륙의 해안선은 왜 퍼즐처럼 맞아떨어질까. 왜 서로 다른 대륙에서 같은 화석이 발견될까.
독일의 기상학자 알프레트 베게너는 이 단서들을 하나로 연결했다. 지금의 대륙들은 원래 하나였고, 시간이 흐르며 서로 갈라져 이동했다는 것. 그는 약 3억 년 전 지구에 하나의 초대륙이 존재했다고 주장했다. 그 이름은 ‘판게아’. 하지만 베게너의 이 가설은 곧 거센 비판과 조롱에 직면한다. 당시 학계와 ‘대립각’을 펼친 베게너의 이론은 어떻게 세상에 받아들여지게 됐을까.
<사이언스 워: 거인의 전쟁>
■ 궤도, 대륙이동설의 진짜 이야기 풀어낸다
이번 ‘대륙 전쟁’ 편에서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맹활약은 계속된다. 베게너가 남긴 단서들을 궤도의 깔끔하게 정리된 설명을 통하여 쉽게 이해한다. 퍼즐처럼 맞아떨어지는 대륙의 해안선, 서로 다른 대륙에서 발견된 같은 화석, 그리고 남반구에 남아 있는 빙하의 흔적까지. 여기에 ‘외트뵈시 효과’ 같은 지구물리 계산도 다양한 2D 그래픽과 함께 풀어내며, 난해한 과학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한편, KBS 대형 과학 프로젝트 ‘사이언스 워:거인의 전쟁’은 8부작으로 이번 편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어려운 과학 개념 대신 과학적 진보를 이끈 과학계 거인들을 통해 역사를 조명했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누리꾼들은 “AI영상이 판치고 있는데 아날로그식 연출이 좋다”, “오랜만에 보는 과학 다큐, 공영방송다운 제작이었다”라며 긍정적 평가를 보였다.
지구를 움직이는 단서를 둘러싼 과학자들의 치열한 논쟁. KBS <사이언스 워: 거인의 전쟁> 마지막 편, 8부 ‘대륙 전쟁 : 알프레트 베게너’ 편은 3월 21일 밤 8시 10분, KBS 1TV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