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듀엣 캡처
KMC의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밝혔다.
100시간 안에 자작곡을 완성해야 하는 미션의 시작과 함께 KCM과 현지 아티스트의 연습이 진행됐다. KCM은 많은 대중이 편안하게 공감할 수 있는 곡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대중에게 처음 공개되는 곡이다 보니 청취층을 넓게 고려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민똑과 람은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을 쉽게 양보하지 않았다. 재즈 기반 음악 스타일을 고수해온 민쪽과 람은 “재즈 감성이 우리의 정체성이다”라며 KCM이 제안한 방향성이 와닿지 않는다는 뜻을 전했다.
베트남 MZ 대통령답게 민똑은 솔직하고 직설적인 의견을 밝혔다. 갑자기 얼어붙은 연습실 분위기에 KCM의 표정도 함께 얼어붙었고, 결국 잠시 자리를 비우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위기가 가라앉은 우 KCM은 다시 건반 앞에 앉았다. 그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도하며 자작곡의 틀을 다듬는 데 집중했다. 제한된 100시간 안에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압박 속에서도 KCM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답을 찾으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휴식을 취하던 민똑과 람은 깊은 생각에 잠겼다. 민똑은 “무명시절 관객을 설득하던 시절이 떠오른다”라며 소통의 불편함을 호소했다. 람은 KCM이 자신들의 도전을 고집이라고 오해하고 있는 것 같다며 난감함을 표했다.
KCM이 홀로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바라보던 람은 “우리가 너무 우리 스타일만 고집하는 건 아닌지 고민된다”라며 이번 협업의 의미를 되짚었다.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에 관심이 모였다.
KBS 2TV ‘바다 건너 듀엣’은 가수 박기영과 KCM이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 공연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글로벌 음악 프로젝트다. 서로 다른 나라에 도착한 두 아티스트가 현지 뮤지션과 즉석에서 팀을 이뤄 게릴라 콘서트를 성공시키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