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박신양이 딸을 향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신양은 도시에서 그림 작업이 어려운 이유를 밝혔다. 유화 작업을 하는 박신양은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유화물감에 포위되는 느낌이다”라며 물감이 마르는 냄새와 붓 세척액의 독한 냄새가 서울에 좁은 작업실을 금방 채우곤 한다고 설명했다.
환기를 하기 위해 문을 열어놓고 작업을 하자, 취객이나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이 작업실에 무단으로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다.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고 작업을 하던 박신양은 독한 냄새에 취해 쓰러진 적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환기가 잘 되는 넓은 작업실을 찾던 박신양이 선택한 곳이 지금의 작업실이 있는 안동이었다. 마음껏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서 박신양의 화가로서의 활동은 날개를 달았다.
2023년 박신양은 첫 개인전을 열었다. 평택에서 진행돼 접근성이 어려웠음에도 유료 관객 3만 명을 동원하며 데뷔 전을 성황리에 치러냈다. 해당 전시는 실제 박신양이 작업하는 모습이 함께 공개되며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박신양의 딸은 심리학 전공 중 치의학으로 전과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박신양은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MC 김숙은 “친구가 너무 안동에만 있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발간한 책에 박신양은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포함했다. 딸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안동과 서울을 오가는 박신양을 한동안 안쓰러워한 사실이 드러나며 뭉클함을 안겼다. 딸이 박신양의 예술적 재능을 물려받았는지 묻는 질문에 박신양은 “특별히 물어보지 않는다”라고 답하며 딸의 재능을 평가하기 보다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조력자가 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