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13년 동안 연기와 그림 활동을 병행한 박신양이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박신양은 그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하기 어려운 그리움 때문이었다”라는 운명의 이끌림을 언급했다. 오랜 암 투병으로 심신이 크게 지쳐있었을 때 박신양은 이유 모를 그리움에 이끌려 화방을 방문했고, 화방으로 들어서는 순간 화가 박신양이 탄생했다.
화방에서 기본적인 화구를 몇 가지 구입한 박신양은 바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밤을 새워 5작품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MC들은 “천상 아티스트다”라며 그의 예술혼에 감탄을 보냈다.
박신양은 막연한 그리움의 감정이 어떻게 그림의 결과물로 이어지게 됐는지 끊임없이 연구하며 답을 찾기 위해 그림에 더욱 몰두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철학적인 고민을 선뜻 털어놓기 어려웠던 박신양은 “그동안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했다”라는 고충을 털어놨다.
서울과 안동에 작업실을 갖고 있는 박신양은 도시가 그림 작업을 하기 어렵다는 애로사항을 밝혔다. 유화 작업을 하는 박신양은 “그림을 그리고 있으면 유화물감에 포위되는 느낌이다”라며 물감이 마르는 냄새와 붓 세척액의 독한 냄새가 서울에 좁은 작업실을 금방 채우곤 한다고 설명했다.
환기를 하기 위해 문을 열어놓고 작업을 하자, 취객이나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이 작업실에 무단으로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다.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고 작업을 하던 박신양은 독한 냄새에 취해 쓰러진 적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환기가 잘 되는 넓은 작업실을 찾던 박신양이 선택한 곳이 지금의 작업실이 있는 안동이었다. 마음껏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서 박신양의 화가로서의 활동은 날개를 달았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