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진주 캡처
백진주를 닮은 클로이의 등장에 최유나가 위기를 느꼈다.
클로이(남상지)의 의도를 의심하는 박태호(최재성)에게 클로이(남상지)는 아델 그룹의 바이오 사업에 관심이 생겼다고 답했고, 무엇보다 김명희(박진희)의 제안서가 마음에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진주의 죽음을 가장 마지막으로 목격했던 최유나(천희주)는 사무실로 복귀한 뒤 클로이 관련 서류들을 정신없이 뒤졌다. 하지만 계약과 관련된 내용만 가득할 뿐, 클로이 신상에 대한 정보는 전혀 발견할 수 없었다.
직원들을 발견한 백진주는 “일을 왜 이따위로 해요?”라고 소리치며 다짜고짜 폭언을 퍼부었다. 최유나는 계약 서류에 클로이에 대한 정보가 없는 점을 따져 물으며 직원들에게 화풀이를 했고 이에 직원들은 클로이 뒷조사에 나섰다.
직원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최유나 홀로 남은 사무실에 클로이가 나타났다. 당황하는 최유나에게 클로이는 “구경 왔어요. 앞으로 계속 함께 일할 공간이니까요”라며 사무실을 같이 쓰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클로이는 “회장님께 혼자서 큰 공간 쓰는 것보다 직원들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부탁했어요”라며 최유나를 압박했다. 클로이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최유나는 그 어떤 반응도 할 수 없었다.
클로이는 “바이오 부문도 신사업 TF 팀에서 관리한다면서요? 내일부터 잘 지내봐요. 친구처럼”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과 함께 최유나를 더 큰 혼란에 빠뜨렸다.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 극본 김서정 /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 김단희(박진희 분)와 백진주(남상지 분)가 아델가에 감춰진 죄악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연대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강렬하고 통쾌한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