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진주 캡처
백진주가 복수를 위해 새로운 신분으로 아델 그룹에 입성했다.
기자 회견장에 등장한 클로이(남상지)는 도도한 표정으로 무대 중앙으로 향했고 김명희(박진희)와 첫인사를 나눴다. 클로이를 처음 본 박민준(김경보)과 박현준(강다빈), 최유나(천희주)는 백진주와 똑같이 생긴 외모에 놀라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클로리에게 환영 인사를 건넨 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마친 김명희는 자연스럽게 박민준과 박현준, 최유나가 있는 쪽으로 향했다. 경악하는 표정으로 클로이에게 시선이 고정하고 있는 세 사람의 행동에 김명희는 의아함을 느꼈다.
얼굴이 새하얗게 질린 최유나에게 다가간 클로이는 먼저 악수를 건네며 인사를 청했다. 최유나는 눈앞에서 죽음을 맞았던 백진주를 떠올리며 클로이의 정체를 파악하려 애썼다.
클로이가 내민 손을 잡은 건 최유나가 아닌 박민준이었다. 클로이는 갑작스러운 돌발 행동에 잠시 당황했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며 박민준의 눈을 똑바로 응시했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박태호(최재성)가 기자회견장을 찾았다. 그는 백진주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클로이를 발견하고 눈을 떼지 못했다. 김명희는 클로이에게 묘한 반응을 보이는 측근들에게 묘한 위화감을 느꼈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클로이는 박태호, 김명희와 별도 미팅을 진행했다. 클로이가 자신이 살해한 백진주일 수도 있다는 의심을 놓지 못한 박태호는 그가 다른 여러 기업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아델 그룹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 극본 김서정 /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 김단희(박진희 분)와 백진주(남상지 분)가 아델가에 감춰진 죄악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연대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강렬하고 통쾌한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