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새 학기를 맞아 말자쇼가 전체 관람가 방송을 선보였다.
꿈이 없는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엄마 사연자에게 김영희는 “엄마는 초등학교 때 꿈이 있었는지?”를 역지사지의 의미로 질문했다. 사연자는 “군인이 되고 싶었다”라고 답했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꿈을 키웠지만 무릎을 다쳐서 군인이 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연자는 “지금은 회계 쪽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영희는 “사연자도 꿈을 꿨지만 꿈대로 되지는 않았다”라는 뼈 있는 충고를 전했다.
엄마가 바라는 아들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은 사연자는 이전 질문들에 바로바로 대답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선뜻 답을 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를 놓치지 않은 김영희는 “엄마도 아무 생각이 없는데 아들이 어떻게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느냐”라는 일침으로 웃음을 전했다.
엄마 사연자는 “아들이 선생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한참의 고민 끝에 희망 사항을 밝혔다. 김영희는 “아들이 공부를 잘하는지?”라는 현실 질문으로 사연자를 당황시켰다.
대답을 못한 엄마는 옆자리에 앉아 있던 아들에게 마이크를 건넸고 “너 공부 잘하니?”를 마치 남처럼 질문하는 행동으로 말자 할매의 심기를 건드렸다. 결국 김영희는 “여기까지 하겠다. 마이크 주세요”라는 단호한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아이들이 방학을 함과 동시에 매일 간식 포함 8끼를 차리고 있다고 밝힌 사연자에게 마이크가 돌아갔다. 그는 26개월 아기의 하루 세 끼, 35개월 아이의 하루 2끼를 챙기면서 남편의 저녁 끼니까지 총 7끼를 준비한다는 설명으로 큰 아들의 반전 정체를 폭로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