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자쇼 캡처
개학 특집으로 꾸며진 ‘말자쇼’가 첫 전체 관람가 방송을 선보이며 웃음과 공감을 전했다.
말자쇼가 첫 전체 관람가 방송을 선보이며 가족 시청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16일 방송은 새 학기를 맞아 개학 특집으로 꾸며졌다. 평소 방청 연령 제한 때문에 현장을 찾지 못했던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이 함께 녹화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말자 할매로 활약 중인 김영희는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마음껏 웃고 가라”라며 가족 관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즉석 고민 해결 코너에서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둔 엄마의 고민이 소개됐다. 엄마는 아이가 아직까지 꿈이 없어 고민이라며 조언을 구했다. 김영희는 “초등학교 5학년이 벌써 꿈이 있어야 하나?”라고 반응하며 직접 방청석에 있는 사연자와 마주했다.
김영희는 사연자에게 “엄마는 초등학교 때 꿈이 있었는지?”를 역지사지의 의미로 질문했다. 사연자는 “군인이 되고 싶었다”라고 답했고 운동도 열심히 하면서 꿈을 키웠지만 무릎을 다쳐서 군인이 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연자는 “지금은 회계 쪽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영희는 “사연자도 꿈을 꿨지만 꿈대로 되지는 않았다”라는 뼈 있는 충고를 전했다.
엄마가 바라는 아들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은 사연자는 이전 질문들에 바로바로 대답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선뜻 답을 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를 놓치지 않은 김영희는 “엄마도 아무 생각이 없는데 아들이 어떻게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느냐”라는 일침으로 웃음을 전했다.
KBS 2TV ‘말자쇼’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할매’ 캐릭터로 분해 거침없는 입담을 앞세운 세대 공감 토크쇼다. 정범균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진솔한 이야기를 현장 방청객과 즉석에서 소통하며 진정성 있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