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진주 캡처
백준기와 백진주 부녀가 원인 모를 교통사고에 휩쓸렸다.
남자친구 박민준(김경보)에 대해 묻는 친부 백준기(남성진)의 질문에 백진주(남상지)는 “나랑 생일이 같아, 신기하지?”라고 답했다. 이어 박민준이 아델 그룹 박태호(최재성)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백준기는 백진주와 같은 날에 태어난 남자아이의 존재를 떠올렸다. 딸의 남자친구가 아델 그룹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의아함을 느끼던 백준기는 딸을 통해 전해 들은 박민준의 정보를 통해 그가 과거 자신이 직접 받은 남자아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충격에 빠졌다.
이때, 부녀가 타고 있던 차량이 갑자기 급발진하기 시작했다 브레이크까지 말을 듣지 않자 백진주는 겁에 질렸다. 백준기는 “어딘가에 부딪혀서 차를 세우면 되니까 너무 겁먹지 마”라며 최대한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며 애썼다.
백준기는 차를 가드레일에 바짝 붙여 마찰을 이용해 속도를 줄였다. 공사 구역을 발견한 백준기는 방향을 틀어 공사장 자재에 충돌을 시도했지만 차는 멈추지 않고 계속 움직였다. 결국 균형을 잃은 차는 가드레일을 뚫고 경사면으로 미끄러지며 추락했다.
정신을 잃었던 백준기가 먼저 깨어났고 “백진주!”를 외치면서 딸의 안부를 확인했다. 정신을 차린 백진주는 백준기의 부상이 심해 쉽게 움직일 수 없는 상태임을 파악한 뒤 구급차를 부르기 위해 백준기의 휴대폰을 집어 들었다.
백준기는 휴대폰이 떨어져 있던 곳에서 시한폭탄을 발견했다. 폭발까지 3분이 채 남아 있지 않은 일촉즉발 상황에서 백준기는 딸 백진주를 살리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 극본 김서정 /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 김단희(박진희 분)와 백진주(남상지 분)가 아델가에 감춰진 죄악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연대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강렬하고 통쾌한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