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입질로 건물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은 ‘대징’의 맞춤형 훈련 과정이 공개됐다.
대징이의 관찰 영상을 자세하게 살피던 훈련사들은 사람들을 향한 공격성이 단순한 장난 수준을 넘어선다고 평가했다. MC 영탁은 “너무 위험하다”를 반복적으로 언급했고 이경규는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문제행동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상황을 분석하던 최민혁 훈련사는 뜻밖의 진단을 내놓았다. “세 번의 사고 모두 대징이 곁에 보호자가 있었다”를 지적한 훈련사는 “보호자의 존재 여부가 입질과 가장 큰 연관이 있을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관찰 영상을 지켜보는 내내 출연자들은 대징이가 사람들을 향해 입질을 하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도 이를 말리지 않는 보호자의 행동을 의아하게 여겼다. 훈련사는 “입질의 근본적인 원인은 보호자에게 있다”라는 분석으로 보호자를 충격에 빠뜨렸다.
대징이의 담당 훈련사로 지정된 최민혁이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다. 그는 “보호자가 먼저 혼나야 한다”라며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는 보호자의 태도를 지적하면서 “통제의 중요성을 각인시킬 예정이다”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최민혁 훈련사는 대징이가 거주하고 있는 공간의 비위생적인 환경을 지적했고 “개를 이렇게 키우면 안 된다”라는 따끔한 일침을 전했다. 지저분한 밥그릇과 분리되지 않은 식사와 배변 공간을 살피던 훈련사는 교육과 함께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대징이의 공격성과 보호자의 관계 설정이 문제 행동의 핵심 요인으로 드러나면서 훈련의 방향이 잡혔다. 최민혁 훈련사는 사무실과 건물 구조를 활용한 맞춤형 훈련을 진행했고 단순히 행동을 제지하는 수준을 넘어 대징이의 반응 패턴 자체를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며 개선을 유도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영탁, 훈련사 이웅종, 최민혁, 양은수, 수의사 김현주가 ‘고민견 사관학교’를 통해 반려견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