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전조증상 없는 ‘대징’의 공격성이 함께 지내는 직원들을 향하며 위험천만한 상황이 관찰됐다.
보호자의 가까운 지인은 대징이를 처음 만났을 때 얌전해 보이던 대징이에게 다가갔다가 손을 물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엄청 심하게 물었다”라며 끔찍했던 사고의 추억을 털어놨다.
불과 며칠 전에 대징이에게 물렸던 피해자도 사연을 전했다. 사전 답사를 위해 대징이와 인사를 나누던 개훌륭 제작진은 전조증상도 없이 갑자기 달려드는 대징이에게 손을 물렸다.
당시 상황은 영상으로 남아 있었고 MC들은 순식간에 벌어진 대징이의 입질 공격에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제작진은 대징이에게 물려 살이 파이고 근육까지 손상을 입었다.
훈련사들은 대징이의 공격성이 단순한 장난 수준을 넘어선다고 평가하며, 관찰 영상 속 대징이의 행동을 세밀하게 살피며 원인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MC 영탁은 “너무 위험하다”를 반복적으로 언급했고 이경규는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문제행동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상황을 분석하던 훈련사는 뜻밖의 진단을 내놓았다. “세 번의 사고 모두 대징이 곁에 보호자가 있었다”를 지적한 훈련사는 “보호자의 존재 여부가 입질과 가장 큰 연관이 있을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관찰 영상을 지켜보는 내내 출연자들은 대징이가 사람들을 향해 입질을 하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여도 이를 말리지 않는 보호자의 행동을 의아하게 여겼다. 훈련사는 “입질의 근본적인 원인은 보호자에게 있다”라는 분석으로 보호자를 충격에 빠뜨렸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영탁, 훈련사 이웅종, 최민혁, 양은수, 수의사 김현주가 ‘고민견 사관학교’를 통해 반려견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