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캡처
사무실의 마스코트 ‘대징’이 통제불능 무법자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사무실에서 서열 1위로 군림하고 있는 대징이의 공격성은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 곳곳에서도 큰 문제로 자리 잡았다. 대징이는 보호자의 동업자가 운영하고 있는 1층 양복점에 자주 들렀고, 양복점을 방문한 손님을 향해 거칠게 짖는 행동으로 거부감을 유발했다.
잦은 입질 공격성으로 대징이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이 수십 명이 넘었다는 충격적인 설명이 전해졌다. 실제 피해자들의 상처가 공개되자 MC와 훈련사들의 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졌다.
보호자와 함께 낮잠을 자던 중 차를 빼달라는 연락을 받고 자리에서 일어난 지인은 주변에서 함께 자고 있던 대징이에게 이유도 없이 손을 크게 물렸다. 사고 이후 지인은 대징이만 보면 깜짝 놀라게 됐다며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또 다른 지인은 왠지 주눅이 들어 있는 대징이에게 가까이 다가갔다가 손을 물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엄청 심하게 물었다”라며 끔찍했던 사고의 추억을 털어놨다.
불과 며칠 전에 대징이에게 물렸던 피해자도 사연을 전했다. 사전 답사를 위해 대징이와 인사를 나누던 개훌륭 제작진은 전조증상도 없이 갑자기 달려드는 대징이에게 손을 물렸다.
당시 상황은 영상으로 남아 있었고 MC들은 순식간에 벌어진 대징이의 입질 공격에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제작진은 대징이에게 물려 살이 파이고 근육까지 손상을 입는 피해를 입었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가수 영탁, 훈련사 이웅종, 최민혁, 양은수, 수의사 김현주가 ‘고민견 사관학교’를 통해 반려견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문제 행동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