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유한양행 창립자 유일한 박사의 숨겨진 삶이 집중 조명됐다.
1971년 4월, 국내 제약업계 1위 기업을 일군 유일한 박사가 세상을 떠났다. 공개된 유언장에는 전 재산을 교육 재단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자녀들에게 재산을 남기지 않겠다는 유언장 소식에 사회는 충격에 빠졌다.
별세 후 약 20년이 지난 시점에, 유일한 박사가 한국전쟁 당시 비밀 첩보 작전에 특수 공작원으로 참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회는 또 한 번 충격에 휩싸였다.
1945년, 그는 한국광복군과 연계된 미국 OSS의 비밀 첩보 작전, ‘냅코 프로젝트(NAPKO Project)’ 작전에 참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작전은 한반도 침투를 목표로 한 극비 임무였다.
당시 유일한의 나이는 50세로, 가족에게조차 비밀 첩보 작전 참여를 알리지 않은 채 위험한 선택을 감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배우 이상엽이 출연해 주요 장면을 재연하며 몰입감을 높였다. 그는 유일한 박사의 결단과 신념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엽은 “진정한 시대의 어른”이라며 유일한 박사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일제강점기 시절, 무일푼으로 미국으로 건너간 청년 유일한은 한국인 최초로 미시간대학교를 졸업한 뒤 곧장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민 사회의 식문화를 분석해 숙주나물 공급 사업에 도전했고 이를 계기로 백만장자 사업가로 성공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