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자두가 트로트 무대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설운도 편’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아티스트 설운도 편'에서는 레전드 설운도의 명성에 걸맞게 장르를 불문하고 막강한 후배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손태진, 자두, 김수찬, 이승현, LUN8(루네이트), 천록담, D82, 전유진, 김소향X윤형렬(뮤지컬 <안나 카레리나>팀), 박서진까지 총 10팀이 출격, 차기 레전드 자를 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은 설운도의 명곡을 재해석하는 ‘불후의 명곡-아티스트 설운도 편 2부’가 시청자를 찾았다.
지난 1부에서는 천록담, 이승현, 전유진, 손태진, LUN8(루네이트) 등 5팀이 출격, ‘트로트계 레전드’ 설운도의 ‘설운도 양아들’ 손태진이 424표라는 역대급 득표수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이에 단 하나 남은 차기 레전드 자리를 두고 자두, 김수찬, D82, 김소향X윤형렬(뮤지컬 ‘안나 카레니나’팀), 박서진 등 5팀이 불꽃 튀는 초접전이 펼쳐졌다. 특히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스펙터클한 무대가 펼쳐졌다.
‘트로트파’의 1승으로 더욱 치열해진 ‘트로트파’와 ‘타 장르파’의 차기 레전드 쟁탈전. 이에 걸맞게 이날 무대에는 메가급 스턴트 치어리딩부터 댄스, 스케이팅, 화려한 불쇼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초대형 퍼포먼스들이 휘몰아쳐 명곡판정단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불후’ 2승 경력자, 박서진이 “무기를 들고 왔다”라며 파격 무대를 선보였고, 자두는 "오늘 제일 견제되는 무대 주인공이 박서진"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더욱이 이찬원은 “서진 씨가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퍼포먼스”라고 귀띔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이 가운데 최후의 격돌을 앞둔 5팀의 선곡 라인업도 흥미를 더했다. 먼저 ‘트로트파’ 김수찬이 설운도의 ‘나침반’을, 박서진이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해 정통의 결을 맛깔스럽게 살린 트로트의 정수를 선보인다. 이에 맞서 ‘타 장르파’ 자두가 에녹의 ‘오늘 밤에’를, D82가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김소향X윤형렬(뮤지컬 ‘안나 카레니나’팀)이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곡해 원곡의 정서를 확장한 색다른 재해석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2부에서는 설운도가 후배 임영웅에게 선물한 ‘사랑해요 그대를’ 무대를 직접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레전드가 직접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에 모두가 “설운도! 설운도!”를 연호하며 현장을 달궜다.
이날 첫 무대는 자두가 뽑혔다. 경연을 앞둔 아티스트들은 설운도의 뒤를 이을 차기 레전드 즉위식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불꽃튀는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자두는 밴드 세션을 시작으로 스턴트 치어리더, 락킹 댄서 등 화려한 외부주자의 지원사격을 예고하며 “이 무대를 위해 보험까지 깼다. 사실 내 무대도 이렇게까지 준비해 본 적이 없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무려 “20명의 지원군이 함께하는 역대급 무대”라는 소리에 다른 출연진들은 자두에게 “본인이 설 곳이 없는 것 아니냐”며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두는 무대에서 빼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을 노래하는 후배 가수들은 전설의 노래를 각자 자신에게 맞는 곡으로 재탄생시켜 전설과 명곡 판정단 앞에서 노래 대결을 펼쳐 우승자를 뽑는다.
‘불후의 명곡’은 2011년 6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대한민국 대표이자 최장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에서 재해석된 곡은 2000곡이 넘고, 관객 수는 28만명 이상이다. 부동의 1위로 ‘토요 절대강자’를 지키고 있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KBS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