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진주 캡처
김단희가 사망한 쌍둥이 언니가 품고 있던 아기를 기적적으로 살려냈다.
혼절한 만삭 쌍둥이 언니 김명희를 발견한 김단희(박진희)는 급히 산부인과를 찾았다. 병원장 백준기(남성진)는 병원 폐업을 준비하던 중 아내가 갑자기 양수가 터져 급히 병원을 재가동한 상태였다.
안타깝게도 김명희는 사망한 상태였고, 백준기는 오열한는 김단희에게 씁쓸한 마음으로 사망진단을 내렸다. 김단희는 뱃속 아기는 살아있다며 수술을 부탁했지만 백준기는 아내의 진통이 시작됐다면서 두 아이를 모두 살릴 수 없다고 답했다.
간호사인 김단희는 출산을 돕겠다고 제안했고, 결국 두 아이를 살리기 위해 수술복을 갖춰 입은 김단희와 백준기가 각자의 가족 앞에 섰다. 백준기는 “아내가 첫 출산이라 힘들 텐데 잘 부탁합니다”를 당부했다.
난산 끝에 백준기의 아내는 아기를 출산했다. 동시에 사망한 김명희의 수술을 담당한 백준기가 무사히 아기를 살려냈다. 두 사람은 동시에 출산한 아기를 품에 안고 감동의 순간을 만끽했다.
아기가 무사한 걸 확인한 뒤 김단희는 싸늘하게 식은 쌍둥이 언니 김명희의 시신을 안고 오열했다. 그는 “이렇게는 못 보내! 아기 얼굴도 못 봤잖아!”라며 눈물을 쏟았다.
안타까운 표정으로 자매를 지켜보던 백준기는 김명희의 손끝에 묻어있는 혈흔을 발견했다. 김명희 몸에 상처가 없었던 걸 확인했던 백준기는 의아해하며 손을 살폈고, 이때 김명희가 손에 꼭 쥐고 있던 피 묻은 악세서리가 바닥에 떨어졌다.
KBS 2TV 일일드라마 ‘붉은 진주’(연출 김성근 / 극본 김서정 / 제작 DK E&M, 몬스터유니온)는 거짓 신분으로 돌아온 두 여자 김단희(박진희 분)와 백진주(남상지 분)가 아델가에 감춰진 죄악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연대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빠른 전개로 펼쳐지며 강렬하고 통쾌한 복수극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